Mr. 맥거핀
난해하다는 표현을 싫어합니다
25년간 공부하고, 25년간 신문기자로 일했습니다. 앞으로 25년은 작가로 살려합니다.
촌극 빚은 문화인 등록 사업(1962) - 문화예술계에 대한 국가 통제와 그 저항의 단면
촌극 빚은 문화인 등록 사업(1962) - 문화예술계에 대한 국가 통제와 그 저항의 단면
촌극 빚은 문화인 등록 사업(1962) - 문화예술계에 대한 국가 통제와 그 저항의 단면
1962년의 ‘문화인 등록’ 사업은 결국 제한된 정규 등록 기간에 세 명 등록이라는 초라한 결과만을 가져왔다. 이때 최종 등록한 세 명 중 한 명이 바로 “소설가 정연규”였다. 문화인 등록이 무참하게 끝나고 나자 등록 첫날 등록용지를 문화과에서 받아간 것으로 보도된 김동리와 김환기 등은 “그런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는 반박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화과 담당관은 “두 분이 다 우리 서울문화위원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으며 모두 대리인이 용지를 가져갔다. 우리도 본인들이 직접 오리라고 생각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는 등 ‘문화인 등록’과 관련한 촌극은 계속됐다.
문화․예술인들이 1962년의 ‘문화인 등록’에 이처럼 부정적이었던 까닭에는 몇 가지 사정이 있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정부가 문화․예술인을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것에 대한 생래적인 반발이 있었을 터였고,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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