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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코칭,컨설팅,창업코칭&컨설팅,헤드헌팅

국제코치협회 ICF PCC코치, 한국코치협회 KPC코치, 국제NLP마스터 프랙티셔너 개인 & 기업의 문제해결과 변화 및 성장을 돕기 위해 코칭, 경영컨설팅,창업지도 코칭&컨설팅, 헤드헌팅, 협상자문 및 교육 등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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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비지니스 - WithUs Consulti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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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그렇게 내 마음을 내가 믿어요 - 16. 우리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렸다 (후기)   
나철여
나철여

대전 '강은순맛집' _ By. 살구꽃

이 글은 대전의 여성을 주제로 6, 70년대를 지나온 근대여성 삶의 궤적을 기록하는 작업 2023/07/26 연재 시작 된 글. 이 글이 대전의 여성 강은순을 주제로 한 살구꽃님의 구술생애사 연재글 마지막이군요. 후기에 후기를 달아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 용기를 냅니다.  당장이라도 백만송이 장미꽃 한다발 안고 살구꽃님께 달려가고 싶은 마음 꾹 누르고 먼저 후기를 적습니다. 감히 미력한 필력으로. 대전 유성구 세동에서 '강은순맛집'으로 찾아가 진한 칼국수 한그릇 대접해 드리고 싶은 살구꽃님과 은순씨, 이제 내 언니 동생같은 두 분이 되었네요. 어쩜 그렇게 입말을 잘 살려내시는지.  애독자 중 한사람 저까지 차분해지고,  실감나게 재미있어 바로 턱밑에서 앉아 듣는 것 같았습니다. 짧게나마 기쁨이 있고, 고통도 있고 짧게나마 회한도 있고, 여유도 있으려니와    그가 온몸으로 노래한 삶,  거기에 점철된 희노애락은 날줄과 씨줄이 되어 자신과 이웃을 위해 호탕하게 베푸는...
생활/사건사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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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K
HJK

나의 꿈

꿈은 우리 마음의 작은 별,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의 기포 잠든 눈에 그려지는 세상, 현실과 상상이 어우러진 공간. 꿈은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우리의  모험과 열정으로 이끌어준다. 작고 소중한 꿈 하나하나가 큰 꿈으로 이어지는 시작의 단추. 힘들고 어려운 날들에도 꿈은 우리를 웃음짓게 만들어준다. 때로는 헤매이고 지쳐도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다면, 언젠가 그 꿈이 현실이 되어 세상을 밝혀주리라 믿으며 살아간다. 꿈을 품으면, 세상은 넓어지고 우리는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꿈을 펼치고, 그 넓은 공간에서 나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 나의 꿈은 많은 상상력과 큰 희망을 주는 존재이자,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이다. 실패를 해도 , 실수를 해도 나는 끝까지 노력해서 나의 꿈을 펼쳐갈 것이다. 희망과 상상력을 주는 것이 나의 꿈이다.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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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
부러움 소멸시키기
나철여
나철여

부러움을 자랑으로

부러우면 진다는데. 자랑하면 빼앗긴다는데. 얼룩소에 들어 와 보면 부럽고,  자랑하고 싶은 얼룩커의 글들이 참 많다. 늦은 나이에 늦둥이 얼룩커였지만 몇 안되는 친한 글벗들이 생기고 빛처럼 소금처럼 이 노년에게 맛을 더해 준다. 오늘은 어쩌다 만난 ACCI 얼룩커를 자랑한다. 다른곳 (브**)에서는 작가로 여기서는 얼룩커로 아주 가끔씩 글을 올리는 것 같다. 그저 무심한 듯.  수많은 돌 중 하나처럼 툭 던지는데 내겐 보석 같은 글이다. 결핍감으로 휘감은 몸에 따가운 더위까지 더해지자 나도 모르게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난다. 예열이 완료된 모양이다. 내게 '화'라는 연료가 있음을 잊고 있었다. 씩씩거리면서 파도 속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마침 적당히 해 볼만한 크기의 파도가 눈앞에 들이닥친다 결핍감으로 휘감긴 내 인생 끝자락에 다시 도전해볼 만한 크기의 파도처럼 정신을 다잡게 한다. 내게 없는 '화'라는 연료도 부럽다.  '셋... 둘... 하나, 흐으읍!' 맨몸으로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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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여
나철여

의식불명 피아노

나를 알고 내가 아는 사람들의 이름을 다 부르지 못 할 정도로 내 건반 위에서 꿈을 치던 그들을 이제 잊어야 하는가. 이렇게 작별을 고해야 하는가. 마지막 존재 증명이자 조난 신호를 보낸다. 제발 쓰레기 취급만 말아 달라고. 가을을 재촉하듯 내리는 비는 갈팡질팡 오락가락이다. 어제 오후 손자 하원 길, 비에 젖은 피아노를 만났다. 그것도 쓰레기 종량제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은. 빗물에 불은 건반이 울퉁불퉁 아마도 버려진 지 하루는 지난 듯 지나가는 아이들이 한번씩 툭 툭 치며 건드리려 본다. 오늘 등원 길에서도 만났다. 도저히 못 깨어 날 의식 불명 상태다. "할머니 이 피아노는 불쌍하다." "누가 버렸지?" "음악 학원인가?" ㆍ ㆍ 어릴 적 내 꿈이 불현듯 지나간다. 피아노가 있는 친구집에 놀러 갔을 때 나는 피아니스트가 될 거라며 턱없는 꿈을 꾸다가 집에 들어가면서 산산조각 낸 꿈이다. 5남 1여 릴레이처럼 이어지는 학교 공납금 내기도 벅찬 우리 ...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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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여
나철여

틀려도 괜찮아

찌부등한 날씨는 노인들만 아니라 아이들의 몸도 무거운가 보다. 어제와 오늘 아침, 손자들 등원시키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내가 도착하기도 전에 엄마 출근 준비와 함께 일찍 일어나던 아이들이 할미가 간지럽히고 주물러도 일어나질 못한다. 겨우 몸을 일으키고 거실로 나와 앉으면 아침 교육방송에 시선고정 되고, 또 재촉 해 본다.  이내 할미 마음을 알아주고 엄마가 차려놓은 아침 식탁을 습관처럼 앉아 감사기도 노래로 시작한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밥과 반찬 주셔서 감사 감사합니다~ 아멘! 다행히 편식은 없다. 엄마가 준 건 뭐든 잘 먹는다. 큰 놈은 살짝 입이 짧지만 작은 놈은 형이 남긴 거까지 잘도 먹는다. 할미는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오늘 하원 후 손자들에게 읽어 줄 동화책이다.  내년에 초등학생이 될 준이가 요즘 제법 글씨를 쓰고 책 읽는 재미에 빠졌다. 이 참에 독서습관이 몸에 베였으면 좋겠다. 훗날 할미랑 읽은 책들이 좋은 성품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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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윤석열 탄핵, 이재명 사퇴, 어느 것이 나라와 국민에 이익일까.?
이
이수종

저의 대답은 '둘 다' 입니다.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 사퇴 나라와 국민에 이익이 되는 것은 둘 다 입니다. 하지만, 순서가 있습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어야 하고, 그 뒤에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에서 사퇴를 하고, 이 후에 재보궐 선거로 치뤄질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탄핵 운운하는 것이냐. 탄핵이 무슨 누르면 나오는 자판기냐." 라는 말씀들을 하실 겁니다.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네." 입니다. 탄핵을 경험한 지 얼마 되고 안되고는 과거의 일입니다. 우린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봐야 합니다. 현재의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대변해야 하는 정부가 맞나요? 국민들이 거리에 나갔다가 압사 사고로 죽어도, 지하차도를 건너가다가 침수되어 죽어도, 이에 더해 옆나라에선 바다에다가 핵폐수를 버린다고 하는데도 일언반구의 얘기가 없습니다. 이를 보고도...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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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씨앗
사과나무씨앗

[축구와 한국 사회 - 1부] 2-16. 평화로운 열정, 분노와 아픔을 치유하는 예술의 힘 2 (범죄예방과 예술)

목차 4. 평화로운 열정의 예시 2 : '예술 작품이 치유'하는 범죄 심리 4-1. 범죄 예방에 대한 한국 지성인들의 대안 : 법과 시스템 구축, 모임과 적극적 행동 4-2. 범죄 예방의 또 하나의 대안 : 분노하고 절망에 빠진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의 힘 4-3. 예술을 통한 범죄 예방 사례와 보완점 : 범죄예방 디자인 마을 & 재소자 예술 치료 ※  이 글을 작성 중인 2023년 8월 17일, 신림동 공원에서 남성이 저지른 여성에 대한 성폭행과 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사망하셨습니다. 사실 이 글의 가장 중요한 내용인 이 4번 항목을 준비하면서, 4번 항목으로 모색해보는 희미한 희망을 꿈꿀 무렵 이런 사건이 일어나서 가슴이 아프고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 글이 과연 한국 사회에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생겨났습니다. 그래도 일단 써보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완성하려 합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4. 평...
스포츠 ·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사과나무씨앗
사과나무씨앗

[축구와 한국 사회 - 1부] 2-15. 평화로운 열정, 분노와 아픔을 치유하는 예술의 힘 1 (세대간의 공감과 성장)

목차 1. 평화로운 국가를 향한 동경심과 현실 : 서구 복지국가와 한국 사이의 괴리 2. 평화로운 열정 : 여성 만화가가 축구를 통해 제시한 '열정과 평화의 공존' 3. 평화로운 열정의 예시 1 : K팝을 통해 세계의 청년들과 부모세대가 공감하다 ※ 신림역,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희생자분들께 애도를 드립니다.    신림동 공원에서 일어난 범죄로 인해 고통받으며 생명을 잃으신 여성분에 대해 아픔을 느낍니다.    신림역과 서현역 사건의 부상자분들께서도 하루빨리 몸과 마음이 회복되시어    후유증없이 일상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평화로운 국가를 향한 동경심과 현실 : 서구 복지국가와 한국 사이의 괴리   평화로운 국가의 건설, 한국인들이 희망하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꿈입니다. 한국전쟁을 겪고 더 나아가 휴전 중인 한국인들은, 언제나 평화를 위협받는 현실로 인해 이 꿈이 멀기만 한 것 같습니다. 또한 극빈의 시절을 경험한 과거로 인해 한국인들은 고강도 노...
스포츠 · 문화/예술 · 노동/인권/사회
Iks
Iks

한동안 너를 멀리해서 미안해.....

한동안 방심한 사이 나의 체중은 끝도 없이 불어 버렸네요... 몇칠전 미용실에 가서  전신거울을 보면서 어디서 많이 본듯한 중년 아줌마가 이중턱에 후덕한 몸으로 앚아 있는데...왜 이렇게 보기 싫은지... 휴~~~한숨만 나오네요....옷을 입어도 옷태도 않나고...체중이 불어서 그런지 무릎도 아파서 오래 서있기도 힘들구요....이러다 고혈압,당뇨에 걸리는건 아닌지.....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더운 여름이라 저녁에 운동을 멀리 하고 한동안 침대와 친했던  저 입니다...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굴러 다닐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한동안 멀리 했던 나의 친구와 다시 친해 지려고 합니다... 점심은 감자와 단호박 몇개를 먹고 10분씩 운동을 하고 있네요.... 오래간만에 운동을 하다보니 숨이 턱까지 차고 몸탱이는 힘들다고 아우성이네요...그래도 건강한 삷을 위해서 열심힘 해볼까 합니다...
생활/사건사고
9
Iks
Iks

시간이 멈춘듯한 인천 포구.....

모든 것이 빠르게 지나가는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잠시 멈춤 입니다. 유유히 흘러가는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함으로 가득한 곳, 한때의 활기가 그대로 남아 에너지가 느껴지는 곳, 바로 포구여행의 매력입니다. 인천에는 포구가 여러곳이 있어 정리 해봤습니다... 북성포구 연안부두가 생기기 전, 인천에서 가장 큰 포구였던 북성포구. 인천에서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난 명소이기도 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멀리 보이는 공장지대와 포구의 모습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물 들어오는 시간에 방문하면 또 다른 모습이 펼쳐지기도 하지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선상 어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갓 잡은 생선 및 해산물을 말 그대로 배 위에 펼쳐놓고 판매를 한답니다. 종류도 그때그때 다르고 신선한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습니다.하지만 주변 매립 사업으로 이 모습도 조만간 완전히 사라지게 되니 더 늦기 전에 서둘러 가보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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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장동건

핸드폰과의 이별 ᆢ책을 만나다♡

저는 요즘 핸드폰을  멀리하고 핸드폰과 떨이지는 이별 연습하고 있네요ㆍ개인적 사정도 있고 안보는게 더 좋다고 큰맘먹고실행에 옮겼네요 네달 동안 거의 안봤네요ㆍ그 시간과 빈공간의 마음 둘 곳을 채우기 의해 선택한것이 책보고 글쓰기해보고 생각과 대화 많이하기로 정하고그대로 실천하고 있네요^^책도 보고 글도 써보고  집사람과 대화도 하고 산책도 운동도 내가  하고 싶을때 언제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해보니 생각보다 참 모든게 넘 행복합니다^^잊고 지내던 내속 나의 마음들과 대화하며 공감하며  소통하며 지내보니 은혜로운 일들이 나의 시간을 채워주네요ㆍ책을 오십중반 넘도록 교과서를 제외하고는 몇귄읽지도 않고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5권을 읽게되었네요ㆍ책읽고 서투른 내 마음들 담아 글써보니 세상 참 바보처럼살았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좋고 행복 그이상의 기분이 매일 매분 드네요^^스마트폰과 이별한것이 저에겐 신의 한수가 되었네요직장도 가정도 사회생활도 그전 보다 모든 것이  잘되고행...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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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까지만 흐림...
장
장동건

걱정은 어디서 오는가?

지미님! 행복에니지님! 반가워요 동건이 친정집 왔네요^^ 저도 6년전 갑상선암 수술했네요 남들은 좋은암  선한암 이라며 대수롭지 않게들 농담반 응원반 말씀들 해주셨네요ㆍ 그냥 웃는말로  암은 좋은놈 없어요 좋게 해석으로안심 하게 하려는 것 뿐 ᆢ 첨에는 조금 당황스럽고 걱정되고 앞날이 어덯게 될지 앞이 캄캄해 집니다ㆍ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걱정도  근심도 하지마세요 잘 될 것이라고 스스로를 믿어주고 쓰담쓰담  해주세요ㆍ 세상모든 걱정 시름들 알고보면 다 내탓이더군요 우리들이 말하고 소통하며 대화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은 나에게로 오고 나로 부터 시작됨을 알게 되었네요ㆍ 병원 치료하는 동안 집사람과 즐겁게 행복하게 보냈습니다ㆍ 다른분들이 병원놀러온 사람들로 볼정도로 말이죠! 신혼부부처럼  신나게 다녔네요^^ 요즘은 책읽으면서 생각바꾸기 연습하고 있네요 뇌속 필요없는 것들 버리는 연습하고 있네요 새로운 긍정과 감사의 마음들로 채우고 있네요 님도 좋은 결과 있을꺼예요^^  당당하세요 ...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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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씨앗
사과나무씨앗

저출생 극복에 진심인 EBS는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저는 '인구극복의 날'이라기에 정부에서 기념일로 지정한 줄 알았습니다. 그게 아니라 EBS에서 이런 날로 지정해서 오늘 거의 하루 전부를 인구위기 프로그램으로 편성했습니다.   아무쪼록 국민들께서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퇴근 후 불금을 즐기시는 것은 좋지만, 오늘 만이라도 가급적이면 불금을 EBS와 함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치맥을 즐기시면서 EBS 인구극복 프로그램들과 함께 보내시면 대한민국의 희망을 찾아나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래에 아이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싶으시다면 오늘 EBS 시청이 그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EBS는 공익적인 사업에 진심인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수험생 공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청년들이 힘든 일 안 하고 편하고 쉬운 일만 하려 한다고 비판하는 분들도 있는데, '극한직업' 같은 프로그램이 각종 산업 현장의 힘든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도 나옵니다. 그것을 보면서...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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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만만필

적장자 아닌 죽은 세자 '동생'이 왕 되다

[조선 왕실 암투사-예종] 조선시대에는 유교 예법까지 어겨가며 ‘비정상’의 방법으로 왕위에 오른 왕이 여럿 있는데, 이 왕들은 과연 자신의 왕위를 어떤 방식으로 물려주었을까. 일단 지금까지의 경우에서 이 범주에 드는 왕은 ‘왕자의 난’으로 왕권을 찬탈한 태종이다. 태종은 정비 소생의 맏아들인 ‘적장자’ 원칙을 지켰다. 왕자 시절에 낳았지만, 왕이 된 이후 맏아들을 세자로 책봉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세조의 뒤를 이은 문종은 정통성 면에서는 그 어떤 시빗거리도 만들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 범주에 드는 또 한 명의 왕 세조는 어땠을까. 수양대군이 세조가 되었던 ‘계유정난’은 유교를 국교로 삼은 조선시대에 정말 ‘뜨거운 감자’였다. 이런 식의 ‘정난’이 과연 유교적 질서에 맞는 것인가. 특히 벼슬을 버리고 은둔한 사림들은 도무지 이런 정변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해서 숱하게 계유정난을 비판했다가 귀양 가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그 유명한 사화(史禍)의 원인이 되기도 했고.이런 사정...
사상/철학/역사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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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박상수 인증된 계정

변호사로 살아가는 행복

어제 저녁 지원중이던 학교폭력 피해자 어머니로 부터 문자 한통을 받았다.변호사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나에게 변호사는 천직이다. 부조리하다 생각하는 현장에 가서 직접적으로 피해자들을 돕고. 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기여하며. 더 나아가 법과 제도를 주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나의 활동으로 세상이 조금씩 바뀌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직업적 사명을 실현해 나간다. 나는 자리에는 정말 아무런 욕심이 없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 필요하다 생각하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지만. 그 자리 자체가 제공하는 특권과 의전 등에는 정말이지 아무런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  올해 초까지 변협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의전이 가득한 행사에 가급적 참석하지 않고. 의전의 총체라 할 해외 일정에 단 한번도 참여하지 않은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 였다. 어쩔 수 없이 의전따위 받으며 서로 불편하게 웃고 있다 보면 아 빨리 집에가서 아내랑 아들 얼굴을 편하게 보고...
언론/미디어 · 사상/철학/역사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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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의 인싸이트
신수정의 인싸이트 인증된 계정

[발칙한 경영학]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경영의 핵심은 타인을 움직이는 것)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발칙한 경영학은 20회 정도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고 완료되면 책으로 발간 예정입니다) 1. 경영자들이나 리더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구성원들을 어떻게 움직일까?" 조직을 어떻게 움직일까?" 이다.  왜냐하면 기업은 자영업, 전문가, 프리랜서와 달리 기본적으로 타인을 움직여서 목표를 달성하는 엔티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영의 핵심 중 하나는 어떻게 타인을 움직일까? 이다. 2. 타인을 움직인다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각기 다른 부모에서 태어났기에 기질과 성향이 다르다. 게다가 자라온 환경, 배경, 경험도 다르다. 이에 목적도 가치도 사고 방식도 감정도 다 다르다. 이런 사람들을 움직여서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렵다. 3. 그러나 타인을 움직이지 않고는 경영이 될 수 없다. 사람들이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조직,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조직은 지속가능하기 어렵다. 이에 사람을 움직이는 것...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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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재
서동재

책임과 권한에도 스펙트럼이 있다.

1. “저희에겐 권한이 없어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인터뷰를 하다보면 꽤 자주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 조직문화는 수직적이에요. 좀 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되어야 해요.”와 같은 말들도 뒤따라 붙습니다. 과연 수직적인 조직문화, 수평적인 조직문화란 무엇일까요? 알듯 모를듯 뭔가 모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라면 수평적인건가? 조직장이 강압적인 태도를 자주 보이면 수직적인건가? 이런 고민을 하던 중에 모호함을 좀 더 선명하게 해주는 개념이 있었는데 바로 위계조직(Rank-driven Organization)과 역할조직(Role-driven Organization)입니다. 위계조직은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지위가 낮은 사람은 그 명령을 수행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역할조직은 각 역할에 따라 직무오너십을 갖고 결정권을 갖는 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현실에서 위계조직과 역할조직은 연속적인 개념이고, 모든 조직은 중간 ...
산업/기술/IT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조명국
조명국 인증된 계정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거쳐야할 5단계

여러분은 불안할 때, 우울 할 때, 죄책감을 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계신지요? 우리들은 살면서 피할 수 없이 부정적인 감정들을 겪지만, 이러한 감정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릅니다.  저는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인 Guy Winch 의 Emotional First Aid라는 TED 영상을 보고 나서,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 인식하기만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다." 여러분들은 거부, 외로움, 죄책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 얼마나 잘 대응하고 계신가요? 저런 감정이 1년에 한두 번 드는 감정이라면 그냥 즐거운 시간 보내며 지나가길 바랄지도 모르지만, 너무도 자주 겪는 감정들이기에 우리는 그 대응법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성숙한 부모님을 만나지 않는 한 대응법을 하나도 배우지 못한 채 자라게 됩니다. 그렇게 배우지 못했다고 앞으로도 배우지 못하는 것은 아니므로,...
건강/보건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