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좀 해도 될까요?

리아딘
리아딘 · 잘 부탁 드립니다.
2023/05/08
얼룩소에는 즐거운일,일상적인일만 
글로 쓰고 싶은데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글을 쓰게 되네요...

오늘이 어버이날이잖아요.
제가 오전에 오빠는 일이 있어서 
이번에 못 만나고 저만 만났다 했었잖아요.

엄마 만날 때 비가 오긴 했지만 
나름 기분 내주려고 드라이브도 시켜드리고
카네이션도 사서 드렸거든요.

근데 오늘 오빠한테 연락이 한 번도 없었어요.
엄마가 저에게 자식이라고 많은 것도 아닌데
연락도 없다고 뭐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주말에 내가 미리 해주지 않았냐 하니까
제 말은 듣지도 않으시더라고요.
오로지 오빠가 연락이 없는 것만 서운해 하시더라고요. 

그러다 오빠가 저녁에 전화가 왔었나봐요.
전화 받으니까 서운한게 풀렸다면서
그걸 굳이 저에게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그러면서 제가 꽃 바구니도 드렸었는데
그거에 대한 반응...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820
팔로워 131
팔로잉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