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부탁.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8/15
오늘이 엄마의 81번 째 생신 입니다.
저는 사촌 오빠가 서울에서 내려 오신다고 하여 오빠 얼굴도 볼겸 이틀 전에 생일 축하를 해 드리고 왔습니다.

엄마는 23살 에 가난한 집으로 시집 오셔서 4남매를 낳으시고 나 빼고 동생 셋을 다 사대를 졸업 시키기 까지 고생을 진짜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8명의 식구를 다 챙기셔야 했어요.
나중에 할머니의 치매로 3년 이라는 세월을 고생하셨고, 00군에서 효부상 도 주셨습니다. 
그런 엄마가 저랑 여동생에게 처음으로
부탁을 하신 이야기 입니다.

저는 외할머니의 모습을 기억 하지 못 합니다.
제가 4살 때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어느해 10월 15일날 외삼촌이 우리 집에 오셔서 엄마에게~
''어머니가 많이 안 좋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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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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