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문명사를 연구하는 지리학자입니다.
진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발밑의 세계사』,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초한전쟁』, 수필집 『서해에서』 저자. Journal of Geography(SSCI) 편집위원. YTN2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패널 출연.
오늘 과감하게 마스크벗음
열흘간 5000건의 여진…지층 세 갈래 찢었다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5편 책임없는 권한만 누리겠다는 '당정융합'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5편 책임없는 권한만 누리겠다는 '당정융합'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4편 '파시즘'을 욕으로밖에 사용할 줄 모르는 당신에게
https://alook.so/posts/w9tnZVk
[지록위마의 시대, 윤석열 정부를 평하다] - 4-1편 반론 :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https://alook.so/posts/w9tnzrR 앞의 두 연재글에서 지적했듯이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적 지도자'들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최근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선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측이 지지하는 김기현 후보의 당선이 불확실해지자 후보들로부터 대통령의 통치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는 부족하다 느꼈는지 아예 윤석열 대통령이 국힘당의 명예대표직을 맡아 '당정일체'(黨政一體)를 내세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까지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현실이 놀라울 뿐입니...
<23-2-16 인도와 베트남의 입장 그리고 윤석열의 4월 미국 방문 문제 >
<23-2-16 인도와 베트남의 입장 그리고 윤석열의 4월 미국 방문 문제 >
한국내에서 소위 대외정책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한국은 미국과 동맹을 통해서 발전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미관계를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위 동맹파들이다. 한미동맹이 한국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한미동맹이 한국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기능과 역할을 한 것은 냉전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조건에 기인했다는 것이다.
상황이 바뀌면 과거에 승리했고 성공했던 이유와 원인들이 패배와 실수의 원인이 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지금 한국은 바로 그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강력한 한미동맹이 한국의 성장과 발전에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을 미국의 영향력하에 묶어 두기 위해서 강력한 한미동맹은 중요하다. 한국은 지금까지의 문법에서 벗어나야 계속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자본과 마찬가지로 국제정치도 융통성의 확보라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이익이 된다면 언제든지 방향을 바꿀 수 있어야...
‘야쿠르트 아줌마’와 한국의 일하는 여성들 - 헐값화된 여성 육체노동
[콘텐츠의 어려움] 매혹적인 도입부라는 영감, 성시경의 이윽고
튀르키예 지진, 어떻게 발생했고 왜 피해가 컸나
진정한 승자를 따지면...
대박~!! 국민연금 고갈에 숨겨진 의도
대박~!! 국민연금 고갈에 숨겨진 의도
뛰어난 통찰력에 박수갈채를 보냅니다~^0^ 국민연금 고갈이라는 여론 몰이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여 뒤에서 못된짓을 하려는 것이군요😤
건강을 지불해 오르는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장기 평화의 끝 : 제1차 세계대전과 세계화
평온한 서울 하늘 아래 울려 퍼진 총성 - 무장탈영병 도심 총기난동 사건(1993)
평온한 서울 하늘 아래 울려 퍼진 총성 - 무장탈영병 도심 총기난동 사건(1993)
무장탈영병, 철원에서 서울까지 무사통과
1993년 4월 19일 새벽 3시 45분, 강원도 철원 15사단 전차중대에서 임채성 일병이 중화기로 무장한 채 탈영했다. 임채성은 군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부대원들과도 갈등이 많았던 문제 사병이었다. 그는 현역병으로 군 생활을 시작하기 전 단기하사관으로 입대해 복무했었는데, 그 시절 이미 한 차례 탈영했던 전과가 있었다. 그는 하사관학교에서 쫓겨난 뒤 다시 병으로 입대하는 조건으로 징역을 면한 바 있다. 이런 이력 때문에 그는 이미 관심 병사로 등록돼 평판이 좋지 못했다. 임채성은 탈영 직후 인근 마을로 잠입했다. 한 농가로 들어가 옷을 훔쳐 갈아입고, 집주인 남씨를 인질로 잡았다. 이후 총으로 위협한 채, 남씨의 승합차를 운전케 해 서울까지 이동했다. 남씨를 인질 겸 운전사로 삼은 셈이었다. 철원에서 포천, 의정부를 거쳐 서울까지 오는 길에 수많은 검문소가 있었지만 사복을 입고 있던 임채성은 별다른 검문을 받지 않고...
얼룩소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연구자가 되었습니다!
’K-방역’ 신화에 가려진 약자 목소리, 이젠 모으고 꺼낼 때
’K-방역’ 신화에 가려진 약자 목소리, 이젠 모으고 꺼낼 때
청소 노동자는 대다수가 중고령에 여성이다. 하청업체 소속으로 간접고용된 비정규직 노동자이기도 하다. 노동자의 건강을 연구하는 김지환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원은 “다층적인 불안정성을 지닌 노동자”라고 표현했다.
그런 그가 한 청소 노동자와 인터뷰 중에 들은 이야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패데믹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사회가 놓친 지점이 어딘지를 잘 보여준다.
“청소 노동자 휴게 공간은 휴식과 식사를 위한 공간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사람이 모이는 휴게 공간을 폐쇄했습니다. 대안이 없는 상태이고, 청소 노동자는 다른 사람 눈에 띄는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없으니 일하는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화장실이었죠.”
윤석열은 대통령 깜이 아니다
윤석열은 대통령 깜이 아니다
미 의회에도 '이××'라고 썅욕을 날리더니 우리나라와 무역하는 나라를 적으로 만드는 능력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무능을 언제 까지 봐야하는지...
사상 최악의 외교 참사 앞에서 - 21세기 '황저가'(黃猪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