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마
이번에 요구한 건 내일까지 마감이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eyoma@naver.com
IP 사업 관점에서 본 K-문학과 출판 콘텐츠
현충일에 떠올려보는 한국판 '쉰들러' - 현봉학
'청소년 축구'가 밟아온 미답의 경지
위대한 고대사에 열광했던 일본 고고학계의 몰락
한국 회화 속의 물고기 이미지
티스토리 블로그 제정신인가?
날짐승 이미지 - 한국 회화 속의 동물 이미지
아침부터 경계 경보문자가 떴어요
사카라에서 새롭게 발굴된 미라 제작실
분열과 고립을 일으키는 메가 트렌드 '취향 장벽'(Taste Fense)
콘텐츠 공급과잉의 시대에 '지식 콘텐츠'가 살아남는 방법
지식노동자, 여전히 유효한가
기후위기가 국가간 협력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아름다운 믿음에 대해
친일 여성작가의 나의 해방기 - 최정희의 경우(4)
내가 전업 작가였다면 더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격렬한 저항의 자원, 우리들과 '정동의 힘' - 급변하는 미디어와 현대인의 삶
격렬한 저항의 자원, 우리들과 '정동의 힘' - 급변하는 미디어와 현대인의 삶
격렬한 저항의 자원, 우리들과 '정동의 힘' - 급변하는 미디어와 현대인의 삶
이토 마모루의 <정동의 힘>은 새롭게 재편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추수해 현상을 설명하는 단순한 정세 분석서가 아니다. 이 책은 미디어의 홍수가 만들어내는 환상에 취해 살아가는 이들에게 내려치는 벽력이다. 또 한편으로는 자본과 권력의 네트워크 기만과 디지털 조작에 허우적대는 우리들의 정치적 패배 의식을 향한 단호한 반격이기도 하다. 그가 말하는 ‘정동의 힘(Affective Power)’이란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의 작용이 빚어냈던 고전적인 문화적 효과를 넘어서 정치적 변화와 사회적 실천이 신체의 운동과 통합적으로 매개되어 있는 ‘동기’인 동시에 ‘결과’ 전체를 가리킨다. ‘미디어적 전회(Medial Turn)’ 혹은 ‘정동적 전회(Affective Turn)’라고도 불리는 이와 같은 격렬한 진동을 이 책에서 ‘미디어와 공진(共振)하는 신체’로 표현하고 있다. 마모루가 미디어...
문란해진 표절 기준┃타인 저작물을 베끼는 다양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