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것들(인생의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면..)
세월호 취재 기록이 십년만에 에어북으로 나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
잊혀진 병사 - 어느 독일 병사의 회고록
[얼룩소를 만난지 793일째] 1. 뭐라도 하게 되었습니다.
● 모닝페이지글 1과 2
수중마술 도중 죽은 아내... 남편은 복수에 나섰다
‘중꺾마’부터 ‘원영적 사고’까지…유행어에 담긴 청년세대 애환
[내가 ‘채워지고’ 있다는 착각: 그럴 듯한 기분에만 휩싸여 서서히 인생을 망가뜨리는 법]
[내가 ‘채워지고’ 있다는 착각: 그럴 듯한 기분에만 휩싸여 서서히 인생을 망가뜨리는 법]
꾸준히 글을 쓰고 그걸 여러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활동을 꽤 오랜 동안 한 나는,
다소 의문을 가지고 있는 일이 하나 있다.
바로, ‘글을 읽지 않고 표시(좋아요 누르기 등)를 남기는 행동’ 말이다.
그러면 나는 그런 행동을 전혀 하지 않느냐. 아니다 솔직히 그렇지는 않다.
나도 누군가에게 ‘내가 당신의 글을 무시하고 있지 않다’ 는 정도의 아주 얕은 친분을 표시하기 위해 하기는 한다. 그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말이다.
그리고 또 이해도 한다. 모든 사람이 어떤 글이나 매체를 보고 그에 대한 감상이나 느낀 점을 글로 풀어내는 것에 대해서 익숙하지는 않다는 것을. 그래서 어떻게 보면 최소한이자 최선의 성의 표시가 소위 말하는 ‘좋아요’가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런데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나는 ‘공감한다’는 말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다. 왜냐면, 자신도 비슷한 기분을 느껴보았을 법할 때 쓰는 말이 공감한다는 말이어야지. 타인이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해서 ...
얼룩소 글을 조심히 써야 하는 이유
행복은 환경에 의해 결정됩니다.
선과 악의 경계: 인간 본성에 대한 철학적 탐구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대항력이 있을까?(경매에서 채무자가 법인인 경우)
알렉세이의 고고인류학 170편 - 코로나 이전의 최악의 팬데믹(Pandemic), 유럽의 페스트(Black Plague)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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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Pestis)는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일어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독일어인 'Pest'의 독음이면서 영어로는 'Plague'라고 한다. 영어 단어 Plague 자체가 '전염병'을 의미하는 보통 명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질병학에서 페스트로 불리는 'Plague' 자체가 전염병을 통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당시 중세 페스트 팬데믹이 매우 참혹하였고 그 실상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에서 모든 전염병을 통칭하는 상징으로 남게 되었던 것이다.
이를 흔히 한자로 흑사병(黑死病)이라고도 부른다. 그 뜻 자체가 혈관 내부에서 피가 응고되며 신체 말단이 괴사하는 증상이 발현되어 실제로 사후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을 말함이다. 이 페스트라는 이름은 1894년 스위스의 의사 알렉산드르 예르생(Alexandre Yersin)과 일본의 기타자토 시바사부로(北里柴三郎)는 각각 독립적으로 홍콩에서 페스트 병원체를 분리해내면서 "쥐벼룩이 페스트의 매개"라는 사실을 ...
알렉세이의 고고인류학 168편 - 지하자원, 수력자원, 인구 수, 넓은 경지 면적에 세계적인 쌀 수출국인 태국, 어쩌다가 후진국 & 개발도상국이 되었는가?, 태국의 현대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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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인지도 면에서 베트남과 함께 인도차이나 반도의 투톱이다. 전통적으로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지역의 맹주 역할을 해왔으나, 말레이시아의 미칠 듯한 고속성장과 엄청난 수의 인구를 앞세운 인도네시아가 G20에 진입하면서 이들보다 발전 가능성이 떨어진 상황에 있다. 그러나 여전히 주변국인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 미치는 문화적, 경제적 영향이 크다. 지리적으로 봐도 내륙국인 라오스, 소국인 캄보디아, 말라카 해협으로 인해 왠지 고립되어 보이는 미얀마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이들 나라들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당연히 역사상 이들 인접국가와 늘 대립과 동맹을 반복했던 관계였는데, 1767년 콘바웅 왕조가 당시 태국에 있던 아유타야 왕조를 멸망시키면서 더더욱 관계가 악화되었다. 물론 지금은 경제적 격차로 인해 역으로 태국인들이 미얀마인들을 크게 압도하는 상황에 있다. 태국은 지하자원, 수력자원, 인구 수, 넓은 경지 면적에 세계적인 쌀 수...
<투 러버스 앤 베어> 덫에 걸린 삶, 그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