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재
통계물리 전공 대학원생
통계물리학 이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전공 내용 외에는 과학 및 기술매체의 인문학적 비평, 합리성의 상호주관적 정초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의대 편향은 입시생만의 문제일까?
ChatGPT는 비판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
21세기 다빈치로 불리는 ‘네리 옥스만’ 누구?
'가짜 과학에 빠지지 않는 방법'에 대한 소고: 1부
그 진화론이 틀린 이유 (2) - 21세기의 우생학과 당뇨
이공계 직업은 ‘지적 운동선수’ 인가? (feat. "인문사회계-붐"은 오는가?)
이공계 직업은 ‘지적 운동선수’ 인가? (feat. "인문사회계-붐"은 오는가?)
최근 제가 아는 교수 한 분께서 인문사회계 전공이 장기적으로 이득인 이유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하셨습니다. 저도 인문사회계 출신이라 반갑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읽다 보니 다음과 같은 솔깃한 문장이 있었습니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에는 공학계가 잘 나가지만 30대 후반 이후에는 인문계와 공학계의 처지가 역전된다."
위 진술은 해당 교수님이 2006년에 수행하신, 당시 유행하던 이공계열 위기론에 대한 한 연구의 결론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포스팅과 그 토대가 된 논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보고, 저는 예전부터 갖고 있던 생각 하나를 떠올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공계 – 물론 ‘이공계’라는 말로 싸잡아 지칭된 수많은 전공들에 대한 일반화에는 많은 함정들이 따르겠지만 – 에서 일하는 것이 어쩌면 운동선수와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떤 점에서 비슷한고 하니, 운동선수들은 종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젊은 시절, 이를테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
글쓰기에서 '영업 마인드'의 중요성
권력은 독자에게 있다: 글시장에 관하여
그 진화론이 틀린 이유 (1) - 당신이 아픈 것은 진화 때문이 아니다
가우시안 프로세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
다수결의 세상에서 소수로 살아가는 법
대통령이 왜 저럴까 - “교육도 서비스”라는 생각의 역사
정신건강 서비스,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뉴진스의 “가자”는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네트워크(2) - 기괴한 네트워크 공간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