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의 친구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08/14
저는 몇개의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취미가 같은 사람들의 모임이거나 철학공부하는곳이나 게다가
BTS팬카페에도 들어가있지요.
 
근데 얼마전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깁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니
잡음은 당연히 있기도 했지만 이번에 나와 직접 관련이 된건 처음입니다.
억울한건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인데 다짜고짜 사람들을 모아 
욕을 하기시작합니다. 
친하게 지냈고 친구라고 스스로 말하던 사람입니다.
워낙 언변이 뛰어난 사람이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있어 
내가 반박을 하기엔 힘에 붙혔죠.
다행히 그 말 한 사람이 내가 아니라 나와 똑같은 아이디(숫자하나만 다름)
쓴 사람이 한 말이었음이 밝혀져 그냥 헤프닝 으로 끝이났지만
그사람에게 진지하게 사과도 못받고 나혼자서만 속상했습니다.

 
말로써도 심각한 흉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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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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