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okso 얼룩소

요새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글쓰기 어려워..

연아사랑희정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 모를때는?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 모를때는 유튜브 영상, 뉴스픽 을 찾아 숑숑님의 의견 또는 상대방의 의견을 여쭤보는 내용으로 쓰는 것을 추천을 해 드립니다. 유튜브 영상, 뉴스픽 어플 내용을 보시면 다양한 콘텐츠들과 주제들이 펼쳐 있기 때문이지요. 유튜브 영상에는? 유튜브 영상에는 우리 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썰, 교육콘텐츠, 의료, 사회, 문화 등의 이슈를 다루는 내용들이 정말 많지요. 유튜브 영상 내용들을 참고를 하셔서 글로 작성을 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뉴스픽 어플 뉴스픽 어플에는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있는데요. 유머, 스토리, 경제, 사회, 사건사고 등의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중 유머에는 직장톡, 일상공감, why?, 특종 등의 콘텐츠들이 담겨 있지요. 뉴스픽에서도 우리 실생활이나 사회에 일어날 수 있는 오만가지 일들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그 내용들을 링크 복사를 해서 카톡이나 얼룩소에 붙이기를 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매체로 즐겁게 찾아 보면서 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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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사랑희정

기분이 상하거나 처질때 극복방법은 약이 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늘 기분이 좋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기분이 좋지 않는 날도 있고, 처지는 날도 있지요. 기분이 상하거나 처지는 것을 자신이 극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오는 감정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우선 기분이 상하거나 처지게 될 때 극복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잘 써 주신 skydong72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기분이 상하거나 처지게 될 때 극복하는 또 다른 방법들도 있습니다. 1)자신이 좋아하는 롤모델의 사진을 바라본다. 기분이 상하거나 처질때 자신이 좋아하는 롤모델의 사진을 인터넷이나 sns로 바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롤모델이 쇼트트랙선수라면, 쇼트트랙선수의 사진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런 사진을 바라보면 마음에 위안도 얻고 처지거나 상한 기분도 살아나는 기분으로 변하게 될때 있거든요. 왜냐하면 자신의 롤모델 사진을 봄으로 용기를 얻을수 있으니까요. 2) 얼룩소에 자주 방문을 하여...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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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솥밥에 빠지다

미혜님네 가전들은 유언이라도 남기고 떠나는데, 우리집 가전들은 왜 갑자기 유언도 없이 가버리는 걸까요? 몇일 전부터 전기압력밥솥의 잠금장치를 돌리는데 한번에 딱 잠기지가 않더니만, 이제는 아예 잠기질 않습니다. 연말에 남편이 어디선가 받아온 통3중 스텐 밥솥이 있었습니다. 솥밥을 해먹어 본 적이 없는지라 구석에 휙 던져 뒀었지요. 드디어 개봉! 설명서가 불친절하네요. 금융사 사은품이라 그런가. 아무튼 대충 물을 맞추고 밥을 했는데, 불려서 하라고 되어있는데 급해서(외출 후 급하게 밥을 차리던 때에 고장) 그냥 해서 그런지 좀 꼬들거리긴 하지만 괜찮네요! 그 후 솥밥 해먹는 재미가 붙었습니다. 2-30분 불리는 게 조금 번거롭지만(지금도 쌀을 씻어 불리는 사이에 글을 씁니다. 아침으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2개나 먹었는데, 왜 때무네 배가 벌써 고픈거져? @@), 약간 눌러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재미가 또 별미입니다. 계속 압력밥솥 없이 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

생활/사건사고

글쓰기 주제 어떻게 선정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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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루트지요

그래서 중구난방인가아. ㅎㅎ 오늘의 재미있는 이야기 -> 일상공감 뉴스보다 신기한 거 -> 뉴스공감 책 읽다 이야기하고 싶은 거 -> 북적북적 알려주고 싶은 정보 -> 우선은 서울즐기기라고 작명했는데 고민 중이네요 이렇게 4가지가 제가 주로 본글을 쓰는 주제이고, 생각이 잘 안 날 때는 지금처럼 그냥 이어쓰기를 합니다. 사실 이어쓰기가 더 재밌! 그리고 이어쓰기야 말로 얼룩소의 매력 포인트이자 타 매체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얼쏘를 못 끊는 이유지요.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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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한달 만의 짧은 혼자만의 시간

드디어! 아기다리고고기다리던 아들의 개학날입니다. 언덕 꼭대기 집에 사는지라, 내리막길이 아주 익사이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안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눈이 펑펑와서 또 데려다 줬네요. 쩝. 아들이 문제가 아니라, 제 마음이 문제인거죠. 아들을 보내고 나면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남편이 그대로 있군요. 날이 추워지니, 남편도 가급적 외근, 외출 자제 모드에다, 설 연휴에는 감기로 내내 드러누워 있었어서. 흠... 다행히도 남편이 느즈막히 점심 때쯤 나갔습니다. 만세! 점심 약속인데 12시 반도 넘어서 나가다니! 2시간 뒤에는 아들이 또 오겠지만, 2시간 동안은 자유입니다! 이렇게 혼자인 타이밍에 전화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해야 하는데(왜 때문에 가족이 있으면, 업무 전화 하기가 싫을까요) 만사 귀찮네요. 왜 이렇게 아무 것도 하기 싫을까 생각해보니, 12월 23일에 방학한 이후에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정말 처음이었어요! 아이가 학원을 안 다니고 저도 남편도 재택 근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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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갑작스런 나눔 파티

미루고 미뤘던 아이 tdap 6차 접종을 맞추고, 선물받은 이디야 상품권을 쓰러 이디야에 갔어요. 5천원으로 붕어빵 2세트(슈크림 5, 팥 5)를 시켰더니 오븐에 구워야한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기다리다 보니 집으로 바로 가고 싶지가 않고, 또 놀고 싶습니다. 한참 일을 못해 안절부절하던 북매니악은 갔습니다. 이제는 노는 게 제일 좋은 뽀로로 모드입니다. 하려면 새로 할 일이 2개나 들어왔지만, 잠시 덮어두고 있어요. 열기도 싫네요. 새로 일 배우는 게 구찮게 느껴지네요. 노는 게 제일 좋아~~~ 그래서 근처 친한 동생에게 연락했습니다. 오라는군요. 친한 동생은 슈렉맘의 막둥이로, 아이의 친구 엄마지만 아이는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는. ㅎㅎㅎ 사실 오늘도 제 아이의 친구는 해외에 어학연수를 간 상태지만 상관 없습니다. 제 아들이야 그집 둘째 아들인 동생과 놀면 되니까요. 가서 간만에 수다 삼매경을 보내는 중에 남편에게 연락이 왔네요. 아는 형님이 조기를 주셨다고. 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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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미안해 난 널 살려야겠어

그제 어제는 이상한 날들이었죠. 그제는 아시다시피 새벽 1시 반 지진 경보로 시작해서 낮에는 미국 위성 추락 경고로 외출 금지 안내까지 왔었죠. 어제는 개인적으로 시끄러운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윗집에서 공사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지난번 한파에 윗집 수도가 얼었다는 걸 알고 있던 터라, 수도 공사를 하시나 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설거지를 하려는데 수도가 안 나오네요? 잠깐 잠갔나 보다 생각했는데 오후 2시가 넘도록 계속 물이 안 나옵니다. 슬슬 머리도 감고 싶고(아침에 머리 감은 아들 머리가 부럽고!), 마지막 차있던 변기의 물은 아들이 써버렸으니 화장실도 갈까 말까 고민스럽고 괜스레 마음이 뒤숭숭하더군요. 그래서 더욱 집에 있으면 속 시끄러우니 나가자 싶어서 공예박물관에 다녀온 겁니다. 잘 나갔다 왔고, 그 사이 소식은 전달받았습니다. 윗집이 아니라 옥상 파이프라인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고 5시 무렵에는 해결되었다고. 오래된 집(저 고등학교 때 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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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반갑다 아가야

아침 일찍 아이 등교시키고 바로 도수치료를 다녀왔다. 은근 힘들고 지친다. 힘을 쓰고 수고하신 건 선생님인데, 시간과 돈을 들여 가서 가만히 누워 있는 것도 가끔은 진이 빠진다(평생 가져갈 질병이겠지만, 우선 이번 치료는 자의던 타의던 종료되어 가는 중이다. 두세 번 내로는 끝날 예정). 끝나고 집으로 향할 때 쯤이면, 어느덧 벌써 점심시간이 다 되어간다. 대각선 반찬집을 요즘 애용 중이다. 아마도 프랜차이즈인 듯 한데, 비싼 반찬은 꽤나 비싸지만(소고기장조림은 만원이 넘기도 한다), 싼 품목도 있다. 예를 들자면 마카로니 샐러드, 콘 샐러드, 무우무침, 숙주나물, 콩나물무침 정도는 1,000원이다. 게다가 임박 상품으로 가면 이 아이들은 500원! 막대사탕 가격이라니. 안 갈 수가 없다. 오늘도 숙주나물과 두부조림, 도토리묵무침 등을 샀다. 이것들은 저녁 메뉴. 지금 막 점심으로 먹은 건 숙주나물(500원짜리 2개 중 1개)과 돼지껍데기볶음! 사실 처음 먹어본다. 늘 불...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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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온전한 내 세계, 내 시간

아이는 학교에 갔다. 이제는 규칙적으로 간다. 그러면 하루에 온전한 내 시간은 9시에서 2시까지 평균 5시간. 하지만 동일하게 재택을 하는 남편이 있다. 나는 내 시간과 내 공간이 꽤 중요한 사람이다(잘 몰랐는데 그렇더라). 희한하게 남편이 집에 같이 있으면 온전히 집중하기가 힘들다.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출산은커녕 결혼에도 적합한 인간형이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려 칡덩굴처럼 엉켜 살고 있는 건지. 참 내가 스스로 신기하고 어이없이도 하다. 어릴 적부터도 가끔 부모님이 집을 비우시고 여행을 가시며 친구들을 불러 자고 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도, 결국 나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해서 친구를 집으로 불러 본 적이 잘 없다. 어제오늘은 남편이 1박2일 워크숍을 갔다. 어제는 오전에 출발했기 때문에 오전에 같이 있는 시간이 있어서였을까? 아니면 날이 구물구물해서였을까? 아니면 그제의 등산의 여파로 온몸이 쑤셔셔였을까. 역대급으로 일이 하기 싫어서 엉덩이가 저릿할 정...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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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아들아, 그 수다를 멈춰 다오

4시부터 2시간 동안 1:다 미술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중이다. 아! 나 말고 아들이. 아들의 줌 수업은 모두 다 부엌 식탁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미술 수업에선 책상을 넓게 써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식탁이 최고다(어떤 때는 6인용 식탁마저 작게 느껴질 적도 있다). 그러다 보니 아들의 수업은 모두 다 청강이 가능하다. 자기 헤드셋이 있긴 한데 불편한 지 잘 쓰질 않는다. 미술 선생님은 목소리도 너무나 어여쁘시고 아이들과 대화를 너무나 잘 하셔서, 듣고 있으면 내 기분도 좋아진다. 그런데! 오늘 아들의 수다가 터졌다. 오늘 수업이 만들기 수업이라 그랬을까? 아닌데. 평소엔 조용히 근엄하게 만들기만 하던 과인데... 아들의 수다는 아마도 나만 알 거다. 특히 이 정도 수다쟁이일 줄은 말이다. 희한하게 남편도 아이도 밖에선 근엄한 스타일이면서, 나를 붙잡고 일과를 몽땅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사실 크게 관심없는데 말이지. 솔직히 집에서는 좋은 청취자가 못 되는데 왜 그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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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이렇게까지 열심히 살 생각은 없었는데

부들부들... 나는 몹시 '동물적' 인간이다. 메슬로우의 욕구 이론에 수긍한다. '사는데 필수 충족요건은 우선 의식주지. 음. 그렇고 말고...' 라고 말이다. 먹고, 자는 게 세상 중요하다. 특히나 먹는 거! '모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가 내 모토다. 그런 내가! 어제 오늘 점심을 연달아 2시에나 먹었다. 2시가 뭐? 하실 분도 있지만, 코로나 이후 몹시 규칙적 생활자가 된(이 또한 일반적이지는 않은 걸 안다. 다만 외근이 많던 출근 시절엔 오히려 점심 시간이 불규칙했다. 상대방 일정에 맞추어야 했으니까) 나는 아침은 7-8시, 점심은 12시, 저녁은 6시에 거의 칼각으로 먹는다. 주말에조차 말이다. 그런 내가 2시라니! 급하게 일정이 잡히는 아르바이트 스케쥴 때문이었다. '물 들어오면 노는 저어줘야지'라고 생각하니, 일정만 허락하면 들어오는 일은 다 한다. 거기에 점심 시간까지 고려해서 일정을 짜긴 힘들다. 아이 등교시킨 후부터 하교하는 시간까지의 평균 시간...

생활/사건사고

[일상공감] 꽃차 수업을 다녀왔어요

얼룩커

답글: [일상공감] 꽃차 수업을 다녀왔어요

다녀오시길 너무 잘하셨네요. 궁금한터 사진도 감사합니다. 후회.. 나중에 계속 생각나는게 후회라면. 해볼가 할때는 그냥 하는것이 진리 안해보면 할가말가 할걸그랬나 망설이는 시간이 몇번씩. 종종 떠오르는 일들이 나이들수록 더 많더라고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굿입니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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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째 얼룩소에 쓰는 글

저의 얼룩소 시작일은 2021년 10월 8일. 1기 초반일 겁니다. 1기는 10주 간의 프로젝트로 매일 100명에게 단순 '좋아요' 순으로 1만 원씩을 주던 때를 통칭하여 이야기합니다. 1만 원을 받는 글을 '얼룩커픽'이라 불렀으며,, 에디터에게 뽑혀 메인 페이지에 글이 실리면 '에디터픽'이라 불리며 무려 20만 원을 줬었지요. 오늘까지 날짜 계산을 해보니 239일이네요. 8개월이 안된 사이인데, 역사는 거의 8년 급이네요. 본글, 덧글 합쳐서 1,000개. 본글이 몇개인지 세어보려다 관뒀습니다. 세다가 글을 잘못 눌러 링크 타고 들어가벼려서 다시 처음부터 세야되는 상황이 되었거든요. 빡친다! 100개가 될까 싶었는데 우선 100개는 넘네요. 200개는 안될 듯 싶습니다. 지금은 덧글과 본글의 양이 비슷하지만, 초창기에는 덧글을 10개는 넘게 쓰다가 겨우 겨우 의식적으로, 억지로 본글 하나를 써냈었거든요. 아이 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 해야 할까요? 얼룩소엔 늘 뉴...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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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꽃차 수업을 다녀왔어요

구청 동네배움터에서 못 보던 수업이 있길래, 충동적으로 신청해 봤습니다. 주 1회 3시간 5회, 수업료 무료, 재료비만 4만원. 오늘이 그 첫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이름은 꽃차 바리스타. 동네 유명한 유기농 베이커리 카페의 2층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2층에 들어서니, 우와... 온갖 꽃청과 꽃차 재료, 그리고 꽃차들이 이미 예쁘게 차려져서 반겨주네요. 인사 후 앉기가 무섭게 차들을 소개하고 시음을 시켜주셨습니다. 당아욱차입니다. 푸른 빛이 돌다 시간이 지나며 초록빛으로 변하더군요. 황산화 효능이 있다 합니다. 백년초차입니다. 선인장꽃 아시죠. 황화코스모스차입니다. 금계국과 비슷하게 생긴 꽃이라더군요. 따뜻한 차 몇잔을 이렇게 마신 후, 연꽃잎차도 마셨습니다. 이건 냉차로 마셨습니다. 아카시아꽃 말린 건 생으로 먹어보라 주셨어요. 고급 간식! 다시 이번에는 꽃코디얼(꽃청)을 마셔봅니다. 얼음, 탄산수, 청, 레몬즙. 신기한 게 오늘 마시...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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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저는 아미입니다.

BTS는 성명에서 "우리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다"며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봤다"고 했다. 또 "그때 겪은 일들은 저희를 위축시켰고 자존감을 앗아가기도 했다"며 "하물며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이 된다는 건 우리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일 것"이라고 밝혔다. BTS는 "우리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폭력에 반대하며, 나와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는 아미입니다. 이들의 팬이 된지는 6년차가 되어가네요. 희한하게도 아이 어릴 적이라 그런가, 그 전까지는 그들의 존재조차 몰랐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 이사 직후 엄마가 뇌경색이 오셨고, 아이는 전에 살던 한시간 거리에 등하원을 시켜야했으며, 아빠 식사를 아침 저녁 차려드려야 했습니다. 이 생활 55일. 그리...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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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옥상 텃밭 사랑

며칠째 매 끼마다 상추를 먹는 중이다. 누군가의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말이다. 작년 초 구청에서 하는 상자텃밭 분양을 받았었다. 비용은 8,000원. 받아 보니 정말 실하다. 사실 집안에서 키울까 하는 생각이었으나 받아보니, 집안에 둘 사이즈가 아니더라. 상추와 치커리 모종이 12개 정도, 비료 흙이 큰 거로 한 포대가 오는데, 흙이 좋다 보니 상추가 정말 쑥쑥 자랐다. 원래부터 4층 아주머니께서 옥상에 이것저것 많이 기르셨었는데, 새로운 상자텃밭을 보시곤 나름 충격을 받으셨다. 자라는 속도와 튼실함이 워낙 다르니 말이다. 2층 분과 내가 각자 상자텃밭을 하나씩 분양받았으나, 안 하던 식물관리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기는 사실 쉽지가 않았다. 초봄과 여름에는 풀빵구리처럼 들락날락거리며 물도 주고, 직접 만든 비료(바나나, 양파 우린 물, 쌀뜨물 등)을 주기도 했으나 점점 간격이 벌어지고 가을 되어서는 가지 않게 되었다. 역시나 늘상 관리를 하시는 4층 아주머니만이 지속적...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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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예술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있다

5월 들어 코로나가 어느 정도 끝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절실히 느끼는 건 공연장이나 박물관 등을 다시 다니면서다. 근 한 달 사이에 미술관을 한 번, 음악회를 두 번, 뮤지컬 관람을 한 번 갔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음악회를 갈 예정이다. 다니는 곳의 반경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뚜벅이라), 그렇다고 좁은 편도 아니다.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라면 어디든 가는 편이다. 종로 광화문에서부터 송파 올림픽공원 정도까지는 언제라도 쉽게 가는 곳들이다. 이 모두 다 지하철 덕분이긴 하다. 9호선 라인이 집 근처에 있다 보니, 송파에 접근성이 아주 좋아졌다. 9호선 개통이 친정엄마의 이사 권유를 받아들인 이유이기도 했다. 아직도 나와 남편의 직장은 송파 쪽이다. 지금은 출근을 거의 안 하는 편이긴 하지만 말이다. 미술관은 혼자 갔었다. 얼룩소에도 짧게 글을 쓴 적이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용산)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

젠더/청년/교육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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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가계부는 어떻게 언제 쓰는 게 좋을까

도서관 오픈을 기다리다 심심해서 아주 짧게 맛보기만... 직장인 대다수의 월급날은 여전히 25일 무렵이다. 바로 오늘! 그리고 대부분의 자동 이체일도 25일이다. 바로 오늘! A 신용카드사 퍼가요~ B 신용카드사 퍼가요~ C 보험사 퍼가요~ D 보험사 퍼가요~ 기타등등 기타등등 다 나가고 나면, 대부분 사람들의 통장 잔고는 월급이 얼마든지 간에 몇일 사이 월급 전날과 비슷해진다. 에라이~ 그리고 이달에는 아마도 더 심할 것이다. 왜냐고?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던 달이니까! 반성하고 다음 달에 조금 체력을 비축하면? 방학과 휴가 시즌이다! 코로나 만 2년 후 드디어 온 여행사 티켓사 대형포털에 해외여행 패키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면 늘 뒤늦은 후회와 허덕임에 시달린다. 그리고 늘 불만과 부족함이 느껴진다. 다시 본론. 가계부는 어떻게 언제 쓰는 게 좋을까? 나의 경우, 가계부는 크게 두개로 나뉜다. 엑셀에 있는 월간, 연간 가계부와...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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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현재를 살며 미래를 꿈꾸는 사람

내가 만약 그림을 안 그렸다면 아마 닭을 키웠을 거예요. 지금도 닭은 키울 수 있습니다. 나는 절대로 흔들의자에 가만히 앉아 누군가 날 도와주겠거니 기다리고 있진 못해요. 주위 사람들에게도 여러 번 말했지만, 남에게 도움을 받느니 차라리 도시 한 귀퉁이에 방을 하나 구해서 팬케이크라도 구워 팔겠어요. 오직 팬케이크와 시럽뿐이겠지만요. 간단한 아침 식사처럼 말이에요. - P 272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중 모지스 할머니의 말 모지스 할머니는 한시도 손을 놀리지 못해 그저 자기가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73kg 손수 버터를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고, 살던 동네는 물론 인근 고급 리조트까지 물건을 댈 정도로 대량의 감자 칩을 튀겨내기도 했습니다. 76세에 평소 앓던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실을 자수바늘 구멍에 맞춰 끼울 수가 없어지자, 바늘을 내려놓고 붓을 들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바지런한 손으로 무려 1,60...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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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지랄하고 앉았네!

좀 전에 엄마한테 들은 욕이다. 저녁을 먹으러 가서 어제 김밥을 쌌는데 안 드린 이야기를 꺼내는데(그제 새언니가 김밥을 싸와서 같이 드셨었다), 대뜸 욕을 하신다. "지랄하고 앉았네! 내가 일요일에 곤지암 간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 일요일에 집에 없으셨다 하시길래, "몰랐네요" 했더니 하신 말이시다. 흠... 섭섭하다. 좀 많이 섭섭하다. "까먹을 수도 있지, 그렇다고 무슨 그리 심한 욕을 하셔요."라고 하니, 자신이 무슨 욕을 했냐고 세상 무해한 얼굴로 쳐다보신다. 그럼 그렇지... 그럴 분이 아니시지. 엄마가 방금 이런 욕을 했다고 말씀을 드려도, 의아하기만 한 얼굴이다. 입 밖으로 나온 말인데 모르신다. 뇌경색 이후에 새롭게 생긴 다른 점 중 하나이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지셔서, 욕을 하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막 퇴원을 하시고 본인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아빠를 돌보실 적에는 욕을 참 많이도 하셨다. 마음속에 욕과 화가 많이 있으셨었나 보다. 고우셨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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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수박의 철이 오고 있네요

저는 유~명한 수박돌이(?)입니다. 어릴 적부터 삼시세끼 수박만 먹어도 좋다고 할 정도로 말이지요. 남편도 내노라할 수박러버이니, 이 둘이 낳은 아이는 말할 것도 없겠죠. 사철 수박을 찾지만, 저는 제철 과일을 사랑합니다. 고작 식구 셋이지만 먹어 치우는 과일량이 어마어마한 편이라, 비싸고 양 적은 열대 과일류보다는 우리네 제철 과일을 사랑합니다. 사과는 사철, 봄 딸기, 여름 참외,수박, 토마토, 가을 포도, 사과, 배, 겨울 감, 귤. 이런 과일들을 늘 박스로 사 먹습니다. 연간 셋이 먹어 치우는 사과가 100kg은 족히 넘을 겁니다. 그럼에도 매해 더 많이 먹는 과일이 있습니다. 재작년엔 배가 유독 비싸서 사과, 감을 더 많이 먹었던 듯 하고, 작년엔 수박보다는 참외를 많이 먹었네요. 제철의 첫 과일의 승패가 그 철 과일량을 좌지우지하는 듯 합니다. 작년 첫 수박이 망인데 비해, 참외는 압승이라 철 내내 참외만 샀더랬습니다. 어제 올해 첫 수박을 사왔습니다. 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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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지금 서울로엔 장미가 가득

오늘 오전엔 알바(?)를 갔습니다. 정해진 지점들을 찍으며 일정 코스를 걸으면 소정의 사례비를 받습니다. 작년 가을 어찌어찌 소개받아 북촌을 돌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남편과 손잡고 산책하고 점심 먹으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싶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또 해야지 하다 드디어 실행! 이번엔 1시간 반 서울로 코스였습니다. 서울역 뒷편에서부터 서소문역사공원, 호암아트홀, 숭례문, 회현역을 지나 손기정공원과 충정로를 찍고 다시 원점에 돌아오는. 멀지 않은데도 참 기회가 닿지 않던 서울로를 이제사 가보네요. 솔직히 산책 코스로는 오르막 내리막도 많고(손기정공원이 깔딱 고개 수준), 특히 서울로는 그늘이 거의 없어서 지금도 이리 더운데 여름이나 겨울엔 못 오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온갖 나무들이 종류별로 다있어 식물 공부하긴 좋아 보였지만(벚꽃 부분이면 왕벚부터 종류별 벚나무들이 꽤 다양하게 있습니다. 보리수도 여러 종인 걸 보면 일부러 그렇게 조경하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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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오늘의 미션 완료!

작년 여름부터 종종 만들어 먹는 밑반찬이 있다. 일명 오이양파장아찌. 근처 사는 친구(슈렉맘 친구 :D)가 줬는데, 만들기 쉽다 해서 배웠다. 나도 나지만, 친정엄마 입맛에 딱 맞았던 듯 하다. 결국 엄마의 독촉으로 레시피를 받아 만들기 시작했으니까. 철맞은 오이가 싸지기 시작하자, 이게 다시 생각이 나셨나 보다. 오이와 고추를 사다 뒀다고, 가져가서 만들어 달라신다(해 달라 말만 하면, 하세월이니 아예 재료를 사다주신다). 옆집에 오전 일찍이 바로 가지러 가면서 미리 사정 설명을 드렸다. 오늘 내일 처리해야 하는 바쁜 일이 있어서, 오늘 바로 하지는 못할수도 있다고. 사실 어제 저녁에도 당부드렸던 내용이었다. 그런데도 안색이 안 좋으시다. 언짢으신가보다. 집에 있다고 놀고 있는 건 아니라고, 어제도 미리 설명드렸는데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은 드리고 재료를 가지고 집에 왔다. 마음이 그닥 좋질 않다. 다행히 오늘 꼭 해야하는 일들이 예상했던 시간보다는 빨리 끝났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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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묻힌 글을 소개합니다! 묻힌소챌린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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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의 묻힌소?

라기 보다는 왜 bookmaniac의 글은 메인에 못 갈까 탐구해보기? ㅎㅎ 얼마 전부터 메인을 노리는 걸 포기 상태입니다. 노력할 만큼 해봤다고 생각하는데, 못 가는 몇몇 개의 글 이후로는 그냥 라이프 거주자로 소통하며 지내는 중입니다. '묻힌소'라고 하기엔 뭣한 이유는 줄어든 얼룩소 실 거주 인구수를 볼 때 메인에만 못 갔을 뿐 볼 만한 사람은 다 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서입니다. 진심으로 저 혼자서는 답을 이제는 모르겠어서, 읽어보시고 의견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있다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이유를 모르겠는 상태로는 저는 메인을 위한 글은 더는 쓰지 않을 거 같아서입니다. 슬프거든요. 좀 더 노력해보자. 동의합니다. 글을 좀 더 갈고 닦는 시간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건 최근 석달 넘게는 계속 가지고 더 노력해보던 거였는데, 04.27 나름 갈만한 글 3개(하단참조)를 연달아 쓰고 본격적으로 어깨가 아파진 이후로 내 몸을 갈아서 하진 말자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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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세상 제일 쉬운 효도와 꽃 향기

얼룩커

답글: [일상공감] 세상 제일 쉬운 효도와 꽃 향기

네.현명하십니다.제가 그걸 못하고 보낸거 같아 늘 아프고 부르면 눈물이 되나봅니다. 오늘은 구름걷힌 하늘을 주셨네요. 무엇보다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산 꽃들을 데리고 엄마께 갔다오려구요. 아무 소용없는 치장인데, 아버지는 그렇게 엄마의 무덤을 기어코 만들어 옮기셨습니다. 덕분에 더 멀리 더 깊은 산속으로 마음먹고 다녀와야한다지요. 천국에서 환하게 웃고 계시는 엄마를 아버지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자신의 방안에서만 사셨던 또다른 섬과 같던 아버지를 모시고 오늘 거기계시지 않은 흰나비가 되셔서 날고 계신 엄마께 갑니다. ^^ 아버지가 원하는 장소가 거기여서 그곳에 가서 식재도 하고 햇살도 맞고 오려네요. 토요일, 여유있게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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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나는 미술품 소유자이다

조금 전에 나는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kin(1982)'을 샀다. Flex~ 는 아니고. 조각 거래가 10,000원에 거래세 110원을 합쳐 10,110원 어치 한 조각을 샀다. 워낙 신기한 것, 궁금한 것들을 못 참긴 한다. 계기는 이러했다. 쓰는 신용카드사에서 이벤트 응모한 것에 당첨이 되어서 작년엔가는 미술품을 받았다. 내가 좋아하는 화풍이나 아는 작가는 아니라 매우 난감했던 기억이 있다. 아래 사진이 내가 받은 작품. 벽에도 못 걸어뒀다. 미안하다! 올해에 같은 신용카드사에서 또! 이벤트 응모한 것이 당첨되었는데, 이번에는 미술품 50조각에 당첨되었단다. 뭔 소리래? 하고 알아보니 미술품 조각 거래를 하는 사이트를 통해 수령 동의와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아캬코 록카쿠의 '무제'라는 작품의 분할 소유권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50조각이 당췌 얼마인건데?라는 의문은 있었지만, 우선 순순히 가입하고 로그인하고 확인해 보았다. 이후 가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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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세상 제일 쉬운 효도와 꽃 향기

오도도

답글: [일상공감] 세상 제일 쉬운 효도와 꽃 향기

세상에서 제일 쉬우면서 감사한 효도네요^^ 저는 부모님이랑 함께 살다보니 이것이 효도인지, 효도를 가장한 부모님의 끝나지 않은 육아인지~ㅎㅎ 가끔 애매할때가 있답니다. 그래도 우리 곁에 부모님이 계시고 손닿는 곳에 계신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아카시아 향기를 타고 어머님께 가시는 길이 정말 즐거우셨겠어요 이따 저녁먹고 아카시아 잔뜩 핀 뒷산에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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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세상 제일 쉬운 효도와 꽃 향기

최서우

답글: [일상공감] 세상 제일 쉬운 효도와 꽃 향기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서 이제 효도할 길도 없어졌네요. 이렇게 사랑스런 자식을 둔 부모님은 너무 행복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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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세상 제일 쉬운 효도와 꽃 향기

원래 오늘 일정은 이러했다. 오전 일찍 한남동에 오픈한 포켓몬 하이브시티 팝업스토어에 가기. 6층이 전부 포켓몬이란다. 배스킨라빈스에서 이상해씨 아이스크림, 던킨도너츠에서 잠만보 도넛을 사고, 삼립 포켓몬빵 자판기를 턴 후, 피규어와 스티커 사진 찍고, 6층 루프탑에서 냠냠 후 귀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아직 소문이 덜 났을 듯 하고, 포켓몬빵 자판기에서 왕창 뽑아 오려고. ㅎㅎ 그게 가능할 리가 없지. 자판기 이용은 1인 1회만 가능하다 하고, 10시 오픈에 9시 반부터 대기가 100명이 넘는다길래 깔끔히 포기했다. 대기가 긴 걸 잘 못 참는다. 날도 우중충해 그런가 하루 종일 먹다 책 읽다 졸다를 반복했다. 양가 어버이날 식사는 이미 어제 끝냈고, 주말에는 옆집 어무니집에서의 저녁 식사는 쉰다. 조금 전 전화가 왔다. 허리가 조금 아프시다며, 최근 내가 먹는 정형외과 약을 좀 달라신다. 약도 챙기고, 시댁서 잔뜯 받아온 망초대나물무침도 챙기고, 바나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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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혼내주는 사람이 좋다

투잡스

답글: [일상공감] 혼내주는 사람이 좋다

잔소리로 생각하면 정말 듣기 싫고 짜증 폭발 이잖아요. 관심으로 생각 하고 받아 드릴 자세가 되신분이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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