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교사가 학교에서 겪는 일(서이초 선생님 사건에 부쳐)-2부
다산 정약용의 주옥같은 인생조언 : 그릇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차이 [Part2]
다산 정약용의 주옥같은 인생조언 : 그릇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차이 [Part2]
다산 정약용의 주옥같은 인생조언
그릇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차이 [Part2]
출세했을 때 보다도
벼슬에서 멀어졌을 때
더욱 큰 배움이 있었다
인생의 깨달음은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크게 배운다
내가 하는 대로
남들은 나를 대접하기 마련이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고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상대를 대우해 주며
내가 주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나도 상대가 원하는 물건을
줘야 한다는 말이다
남들이 너에게 함부로 굴거든
스스로를 돌아보라
윗사람이 나를 능멸하고
아랫걸들이 농간을 부리는 것은
내가 그들에게
만만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남이 나를 업신여기는데도
먹고사는 문제에 붙들려서
전전긍긍한다면
그 자리조차 지킬 수 없다
내 마음속에서
전전긍긍을 걷어내려면
내 사심을 버려라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해버린 것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 <앨리멘탈>에 대하여.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해버린 것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 <앨리멘탈>에 대하여.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비교적 일찍 <앨리멘탈>을, 비교적 늦게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봤다. 이건 두 영화에 대한 가벼운 단상.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거의 없었던 내 머릿속 기대를 꾸역꾸역 넓혀 꽉꽉 채워주었다. 특히 놀라운 것은 액션씬. 에단(톰 크루즈)의 카체이싱 장면은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역시 액션에서 중요한 것은 리듬감이다. 어떤 순간에는 충분히 보여주고, 어떤 순간에는 보여주지 않은 채로 넘어가는.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적절한 리듬감. 그런 측면에서 <미션 임파서블>의 액션 장면들은 어떤 경지에 달했다. 지난해 개봉했던 <더 배트맨>에서 본 베트맨(로버트 패틴슨)과 펭귄맨(콜린 파렐)의 카체이싱 장면 이후로 가장 만족스러웠다.
<탑건: 매버릭>(2022)에 이어 자신의 인장을 찍는 톰 크루즈의 존재감은 경이롭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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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알파고 인터뷰] 조혜연 프로 바둑기사 9단이 이야기하는 16년도의 구글 알파고 사건과 바둑계에 미친 영향 part2
[수학과 알파고 인터뷰] 조혜연 프로 바둑기사 9단이 이야기하는 16년도의 구글 알파고 사건과 바둑계에 미친 영향 part2
A. 이세돌 기사님께서 한 판 의미있는 승리를 하셨지만, 패배하신 다음에 바둑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원래 한국 사회에서 갖고 있었던 큰 위상이 있었는데, 그게 바둑기사 입장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이후에 있었는지를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 알파고가 등장한 당시 저도 그 사실을 몰랐고 다른 사람들도 몰랐습니다. 지금은 저는 프로 기사로서 활동 중이며 한국 랭킹 5위에 해당합니다. 현재는 30대 후반인데, 세 점을 깔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은 바둑에서 30 집을 받고 시작하여 30 집을 두면서 승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어려울 수 있으나, 축구에서 1대7로 싸우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여전히 불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해 바둑 세계는 완전히 다른 세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바둑에 한정된 이야기이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둑에서 존재했던 모든 이...
사람 속을 알 수 없는 것처럼 핵은 깊은 곳에…
1925년 7월 21일 원숭이 재판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않아 (keiner liebt mich) 파니핑크 영화보고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않아 (keiner liebt mich) 파니핑크 영화보고
보통 새로운 언어를 배울때 노래 로 흥미를 돋우기도 하고 영화를 이용하기도 한다. 영어를 배울때 나는 주로 노래 를 적극 활용을 했었는데 이유는 워낙 노래부르는것을 좋아해서이기도 했다.
독일어는 노래로 배우긴 언어가 너무나 낯설어서 시도를 못하였다.
대신 영화 를 보면서 언어에 익숙해지기위해 노력을 했다.
그중에 하나가 한국에서는 "파니핑크" 라는 영화제목으로 알려진 keiner liebt mich (아무도 날 사랑하지않아) 인데 제목이 그누구도 내게 관심이 없었던, 아무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았던 그때 당시 나의상황과 맞아떨어지는것 같아
망설임없이 골랐다.
물론 지금도 외로울때마다 종종 외친다.
Nobody loves me ....
줄거리
주인공의 이름은 파니이다 (Fanny Pink :마리아 슈라드 배우)
29세의 그녀는 직업이 공항검색대요원이다.
겉으로 보기에 친구, 직업 ,집 모든걸 다 가져 안정되어보이는 삶을 살고있을법하지만 정작 주변에 사람들은 그녀의 마음을...
성인지 감수성이 없으면 성희롱을 봐도 인지하지 못한다. 박원순 사건 e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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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3주기, 서울시장 위력성폭력 사건을 다시보다 ④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전보요청을 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언론에 발표한 것과 관련해 손병관 기자는 A라는 인물과 인터뷰를 했다.
기자는 박 시장의 수행비서관을 3년 6개월간 지낸 A를 여러 차례 만났다. (중략) 박 시장이 시장실에 머무는 동안에는 피해자가 시장의 일정을 관리하고, 밖에 있을 때는 A가 피해자가 하던 일을 맡았기 때문에 시장실 그 누구보다도 업무 연관성이 높았다.
기자 : 피해자는 6개월마다 부서를 옮겨달라는 요청했다는데, 그 정도 빈도면 수행비서관도 알았을 것 같다.
A : 인사 문제 상담을 자주 한 편이다. 나에게는 자기가 언제 나가는 게 좋을지, 어느 타이밍이 좋을지를 물었다.
p.97
여기까지면 그럴 수 있다. 피해자는 2016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전보요청을 했다고 언론에 밝혔고 A의 주장은 이와 배치되지 않는다. 그런데 기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A에게 추가 질문을 한다.
기자...
금요일 밤의 단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