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죽은 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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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한다는 말은 당신의 착각일 뿐이다: 당신의 ‘생각’은 프로토 타입일 뿐이다]
[공감한다는 말은 당신의 착각일 뿐이다: 당신의 ‘생각’은 프로토 타입일 뿐이다]
글을 쓰다 보면 종종 ‘공감한다’는 말을 듣는 때가 있다.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의 삶이 달라야 뭐 얼마나 다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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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딱히 환영하지 않는 공감이 있다. 내가 깊은 수준의 사유와 오랜 시간의 고민을 거쳐 내어놓은 글에 ‘내얘기다’ ‘공감한다’는 글을 적어 주시면, 나는 속으로 반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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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생각을 하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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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비슷한 생각을 하셨을 수는 있겠지. 그러나 이를 정돈하여 밖으로 꺼내어 놓는 일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다. 내 글을 마주하기 전에 생각을 글로 정제해 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리했다면 그제서야 ‘공감한다’는 말을 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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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하고 단편적인 경험에 대해 공감할 수는 있다. 그러나 타인이 고뇌해서 내어놓은 결과물에 던지는 ‘공감한다’ 한 마디는 글 쓴이의 힘을 빼놓는다. 나는 차라리 이 말을 더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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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서만 맴돌던 생각을 글로 정리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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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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