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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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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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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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도 모르는 기독교 이야기] 모세오경을 모세가 쓰지 않았다고?

저는 '개신교'인이고,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인들 중 일부(그중 다수는 신학자나 목회자)는 종교개혁 이후 중세 가톨릭에서 분기한 기독교의 한 분파를 개신교로 불러서는 안 되며, 그 개신교가 원래 기독교(그리스도교)의 정통이라고 믿고 주장합니다. 저도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일단 상식에 부합한다고 생각되는 '개신교'로 부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주교(가톨릭)와 개신교를 합쳐서 기독교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거겠죠? 어쨌든 중동 지역에서 떠돌아다니던 히브리 민족의 종교인 유대교가 A.D. 27년경 등장한 예수라는 인물과 그 추종자(유대교 입장에서는 이단 사이비였겠죠?)들에 의해 갈라지면서 소아시아와 남부유럽의 새로운 종교집단을 형성하고, 로마제국에 의해 공식 종교로 인정된 이후 가톨릭(보편) 기독교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517년 신학교 교수이자 사제였던 루터에 의해 종교혁명의 씨앗이 심겨지면서 개신교가 시작되었죠. 여기까지는 다 아는 ...
사상/철학/역사
Hey!pli
Hey!pli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오늘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읽던 책을 마무리 했습니다.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라는 책이에요. 지난 주말 서점을 들렀다가 계속 앞을 기웃기웃거리게 되었는데 안읽으면 안되겠더라고요. 제목부터 니가 읽어야지! 라고 써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미루는 습관이 있는 게으른 사람입니다. 이렇게 단정지으면 안되는 걸 알지만 최근 들어서 요즘 내가 왜이러지? 싶을 정도로  일을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읽기 시작했어요. 모든 것은 나의 의지로 가능한 거지만 의지를 한 번 더 으쌰으쌰하게 해줘야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다른 말로는 동기부여라고 하죠? 이 책은 정말이지 동기부여가 팍팍 되는 책이었어요.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깨달음을 주는 책이랄까요. 현실에 안주하고 안전한 것을 좋아하고 만족하던 삶에 반성하게 되었어요. 출근해서도 적당히 시간 때우고 퇴근해야지~ 라던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라는 생각을 했다면 오늘 아침에는  오늘은 뭔가 새로...
생활/사건사고
규니베타
규니베타

지나간건 볼수 없는걸까?

요즘은 레이스라는걸 만들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투데이와 레이스에 주로 몰리는것 같습니다 근데..... 신규 유저들이 들어오면.... 메인만 보는게 아니라 조금 지난 글은 어떤게 있나 보면서 이 곳의 분위기를 파악하기도 하는데요 조금 지난 글을 보려고 하니.... ? 음.... 볼수가 없군요? 자기가 쓴 글들과 내가 구독한 사람은 내 홈에서 볼수 있지만... 그게 아닌 다른 글들은 지나가버리면 다시 볼수가 없네요? 토픽의 경우도 최근 일주일분인지 아니면 이삼일분인지.... 적은 숫자의 글만 있고.... 그 전 글은 노출이 안되네요 가장 숫자가 많은 생활/사건사고를 눌러봤습니다 아래로 주욱 여러 페이지를 내릴수는 있는데.... 날짜 자체는 18일까지만 있네요 혹시나 해서 .... 내 홈에 가봤습니다 거기서도 주르륵 많이 내렸는데요 이런.... 역시 17일이 끝이군요 음.... 올라오는 글들은 굉장히 정성들여서 쓴 글이라서 굉장히 재미있고 정...
생활/사건사고 · 경제/소비자 ·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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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년
달빛소년

당신의 인내심을 응원합니다.

# 어엿한 어른은 인내심이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다면 시도하고 기다리세요.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는 기다림입니다.   # 힘든 월요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운동 좋아하세요? 20대에는 운동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좋아하지 않아요. 등산을 좋아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둘레길 정도는 가끔 같이 걷습니다.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옷을 갈아입은 산을 보고 대화를 나누면 기분이 조금 나아지기도 합니다. 사실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전 직장에서 주말에 등산 대회를 한 적 있습니다. 최악이죠. 주말에 등산이라니 그것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말이죠. 일부 직원들은 개인적인 사유로 등산에 빠졌지만 저희 팀은 강제로 참여했어야 했습니다. 진짜 최악이죠. 요즘이었다면 바로 커뮤니티에 박제돼서 반드시 걸러야 하는 회사가 되었을 겁니다.   저도 입이 튀어나왔고 짜증 났습니다. 근데, 이게 또 올라가면서 경품 추첨을 하는데 그날따라 제가 계속 당첨되었습니다. 백화점 상품권,...
생활/사건사고 · 사상/철학/역사
달빛소년
달빛소년

떠나요~ 회사를~ 모든 걸 ~ 훌훌 버리고~

엄마. 죄송해요 저 다시 백수 될 것 같아요. # 갤X시 S23 울트라 할부로 사지 말걸.. 12개월…1TB..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기분 좋게 주말을 보내고 왔더니 월요일부터 팀장이 또 갈군다. 입사하고 보니 팀장 때문에 퇴사한 사람이 벌써 열다섯이다. 게다가 후배가 시킨 일을 또 안 했다. 여긴 금연 회사다. 아침부터 담배가 땡긴다.  지난주에 이 회사 입사한다고 했을 때 전 직장 동료와 주변에서 말리던데 잡플X닛 평점 조회 좀 하고 입사할 걸 그랬다. 후회한다. 나름 이름 있는 중견기업에 3년 근무하다 이직했는 데 잘못 걸렸다. 아.. 일 년은 버텨야 하는데 여기가 내 경력 무덤인가?  슬며시 ‘사람 X’에 이력서를 다시 오픈해 본다.     주변 친구들은 블로그, 유튜브, 스마트 스토어, 배달 등의 일로 스트레스 없이 나보다 잘 벌고 잘 쓴다. ‘여러 가지 일을 하는 N잡’을 해서 추가 수입을 얻는다고 하니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 구글에 돈 버는 ...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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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적적(笛跡)

밤의 노래를 들어라

봄이 쌓이고 있었어요. 생선 가게에서 보았던 지느러미가 잘리고 껍질이 벗겨져 손바닥만 한 칼에 베어지던 흰 살 생선은 아직 녹지 않아 떨어지는 살점마다 사각거렸어요. 그리고 도마 위로 살점에서 떨어지는 그 눈부신 살얼음은 신문지에 둘둘 말아 엄마에게 건네졌어요.   시장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생선 가게에 들러 생선은 늘 제가 들고 엄마를 따라 집으로 왔어요.나는 봄 햇살을 보면 그 흰살 생선의 사각거림과 노란 백열등 아래 살점 위로 내려앉은 살얼음을 떠올렸어요. 오늘처럼 햇살마저 차가운 날엔 그 비닐봉지를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걸었어요. 엄마가 보지 않을 때만 말이죠. 나는 늘 엄마보다 뒤처져 걸었었고 엄마는 앞서 걸으라고 잔소릴 했죠. 너무 많이 누르면 살이 뭉개졌다고 엄마가 속상해 할지도 모르니 세 번 정도만 손으로 가만히 눌러보았어요. 그 햇살만 녹아내리도록 살며시 말이에요.   기온은 올라갔는데 햇볕이 따스하지 않아요. 제가 있는 곳은 꽃도 피지 않았어요. 점심 먹고 잠...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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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u6533

우주와 비밀(소설)

우주의 비밀 지나는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항상 별들을 바라보며 무수한 은하계와 행성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해했다. 어느 날 지나는 우주 탐사선에 탑승하여 우주를 탐험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수많은 별들과 행성들을 지나며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이었다. 지나는 그 행성에 착륙하여 생명체들과 만난다. 그들은 지구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생겨났으며, 독특한 문화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 지나는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결국 지나는 우주의 비밀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지나는 그 행성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그들의 문화와 기술력에 감탄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지나는 결국 자신이 속한 지구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우주 탐사선에 다시 탑승하여 지구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 속에는 그 행성의 생명체들과 함께...
문화/예술 · 우주/생명
이
이민수

상주(喪主)

“제가 상주인데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이틀째 되는 날 저녁이었다. 장례식장은 조문객으로 다소 소란스러웠다. 아버지의 고향 친구라고 하는 이들은 한쪽에서 담배를 피우며 화투를 치고 있었고, 술이 모자를 때마다 종업원 부르듯 검은 한복 치마를 입고 있는 지현에게 소주를 가져다 달라고 하고 있었다. 이름도 모르는 아버지의 직장 상사가 나의 옆에서 함께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성현에게 이야기했다. ‘상주분이 젊으신 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에 대한 나의 대답이었다. “지희야.” 성현의 말에 나는 목젖 밑에서 올라오는 그것을 삼켰다. 아버지의 상사는 멋쩍은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말하곤 장례식장에 오는 다른 직장 동료를 찾아 자리를 떠났다. 아버지가 자신의 단명을 예측한 듯 가입해 놓으셨던 상조에서 오신 분들 덕분에 조문객을 대접하는 일이 생각했던 것만큼 고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슬픔에 잠겨 있지는 않았다. “지희는 내 자식이니까 잘 할 수 ...
젠더/청년/교육 · 문화/예술 · 노동/인권/사회
남함페
남함페 인증된 계정

설거지론을 설거지하다

벌거 벗은 남자들 : 새로 쓰는 남성 섹슈얼리티 2화 <설거지론을 설거지하다> by 연웅 • 이 프로젝트는 기존 남성 섹슈얼리티의 재탕이 아니라, 새로 쓰는 남성 섹슈얼리티다. • 편견과 왜곡, 위계와 대상화로 가득한 남성 섹슈얼리티의 실체를 고발하고 비판해야 한다. • 그 자리를 더 나은 질문과 고민을 통과한 남성 섹슈얼리티의 탐구로 채워야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남성의 내부고발, 실제적인 경험,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 * 이 글에는 인터넷 용어 또는 혐오 표현을 직접 인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차별과 혐오의 재생산이 아닌 비판에 그 목적이 있으며, 가급적 사용을 지양하려 노력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    그는 모니터 화면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다. 화면으로 보이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 '퐁퐁남'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게시판에는 소위 '퐁퐁남'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 얼룩소 더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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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undheit
Gesundheit

능력주의가 죽어야 민주주의가 산다?

최근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라는 신간이 나왔다.  정의는 무엇인가? 라는 베스트 셀러의 작가 마이클 샌델의 신작이다.  마이클은 지나친 능력 주의가 불평등을 확대했고, 가난한 것 네 능력 탓 이라는 굴욕감을 주었다는 것.  경제적 불평등이 확대되는 지금 적극적 정치로 공공선을 추구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진 것이 바로 능력 주의 라는 것이고,  가난한 사람은 능력도 없고 노력도 안한 사람이 되었고 이들 중에는 노력했지만 형편이 안 좋아서 세계화 흐름에 올라타지 못한 불안한 케이스도 많기에 능력 주의는 이들에게 굴욕감을 주었다고 말한다.  나 이 책을 다 읽어보지 못했다. 지금 이 책의 서평만 봐서는 난 이 책을 선택할 것 같지 않다.   나는 정부가 부동산으로 얻은 경제적 이득에 대해서 불로소득이라고 말하는 것이 불쾌했다. 내가 남들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어, 열심히 청약을 넣고 그 점수를 획득해, 새벽에 가서 줄을 서서, 신청을 ...
생활/사건사고
오순영
오순영 인증된 계정

인공지능: AI가 내 직업을 위협하고 있는 걸까요?

인공지능: AI가 내 직업을 위협하고 있는 걸까요?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 이후 이렇게 전 국민이, 그리고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이 있었을까요? 바로 챗GPT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인공지능을 이야기할 때 초거대 언어모델, 초거대 AI, 생성형 AI, 챗GPT 등 어떤 용어를 쓰더라도 맥락이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편의상 ‘챗GPT’로 쓰겠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챗GPT가 OpenAI를 통해 공개된 이후 대한민국은 매일 챗GPT 관련 뉴스 기사를 읽는다고 해도 과장되지 않았을 정도로 우리는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챗GPT와 함께 언급되는 이슈가 바로 직업과 일에 대한 질문들입니다. 사실 우리는 2016년 알파고를 통해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행처럼 번져가던 것을, 그리고 AI로 사라질 직...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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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월간 옥이네

"최소한의 포장으로 최선의 먹거리 문화 만들고 싶어요"

도시 안 건강한 식문화로 연결의 감각 깨우는 농산물 무포장 판매 프로젝트 ‘최선의 최소’      지난 2월, 월간 옥이네로 한 통의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특별한 일을 꾸리기 위해 청년 여성 소농을 만나고 싶다고, 이를 위해 월간 옥이네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요. 먼저, 이 요청과 함께 온 편지글 일부를 소개합니다.   (……) 갈수록 변화무쌍해지는 기후를 최전선에서 체감하는 농부님들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희 역시 자연을 감각하기 어려운 도시에서 작년부터 고민의 싹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 도시에서 소비하는 식문화는 어느새 사회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직관적이고 가시적인 행복이 중시되는 모습에 따라 자극적이고 맛있는 음식의 과소비만이 최선이 되며 식문화에 대한 고민 자체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자연과 가까운 음식을 최소한으로 소비하는 것이 도시 내의 최선이라고 느낍니다. 적게 소비하고 덜 먹는 삶 (……) 모두가 자급자족하는 삶을 꿈꾸며 아래와 같은 일을...
지역사회 · 기후/환경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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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탐사그룹 셜록
진실탐사그룹 셜록 인증된 계정

“타투 고발하고 유관순 되겠다”… 황당한 갑질의 이유 [42299 : 차별을 새기다 6화]

택배를 기대하고 현관문 문고리를 돌렸다. 문 앞에는 중년의 여성과 경찰 두 명이 함께 서 있었다. 이 여성은 문 안쪽으로 거침없이 들어왔다. 대뜸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들더니 이렇게 외쳤다. “여기가 바로 불법 타투 시술 영업장입니다! 이 현장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겠습니다.” 타투 시술을 받아놓고선 ‘불법 시술’이라며 수백만 원을 요구했던 사람이었다. 협박으로도 모자라 직접 작업실까지 찾아온 상황. 함께 온 경찰은 사건 조사차 경찰서 동행을 요구했다. 현행법상 타투 시술이 불법이라는 이유에서였다. 2016년 12월 3일의 일이다. “당시 작업실에서 손님과 상담 중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들이닥쳐 정말 당황했습니다. 당시 당장 도와줄 수 있는 주변 어른도 없었고요. 다행히 교회 목사님이 시간을 내주셔서 같이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만난 10년차 타투이스트 함유경(활동명 ‘바늘’) 씨는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날의 일을 잊지 못한...
노동/인권/사회
이재경
이재경

얼룩소분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주말에 아내 출산하고 처음으로 아기와 같이 드라이브 했습니다🚗🚗 신생아라 외출이 조금 조심스러웠던것도 있고 지난번에 한번 외출 도전했다가 나경이가 대성통곡을 하는바람에 무서워서 외출 시도 조차 그동안 안했거든요🤣🤣 지난주말은 미세먼지때문에 안좋긴했지만 그래도 날씨는 좋아서 아내랑 나경이랑 같이 바닷가로 드라이브 하고 왔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아내는 바닷가 구경보다 온통 시선이 아기한테 향하긴했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것보다는 이렇게 한번 콧바람 쐬고나니 훨씬 좋더라구요 바닷가 드라이브 하다가 수산시장이 보여서 급 광어 회도 사와서 집에서 아내와 출산하고 처음으로 맥주 한잔도 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드라이브 하는동안 나경이가 울지도않고 차안에서 얌전히 자는 덕에 그래도 나름 주말 힐링 한것같네요ㅎㅎㅎㅎㅎㅎ 다들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화이팅 하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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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국
조명국 인증된 계정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4가지 특징

제가 자존감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하기 전에 진행했던 '자기 알기 상담'은 여러 질문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서 마인드맵처럼 정리하고 분석해서 알려드리는 상담이었습니다. (현재는 진행 X)   저는 당시 저에게 찾아온 사람들이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셨을때, 그 이유를 그저 정리를 하지 않아서라고 생각 해왔었지만, 그 이유는 실제로는 자존감이 낮은 것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저를 찾아온 많은 분들이 대부분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문제들을 다양하게 호소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이 제게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에 답해준 정보들은 주로 그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활동이거나,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많았습니다. 이를테면, 남들에게 배려한다거나,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빠졌다거나, 자기계발에 열심히라거나 등등. 그렇게 '해야 할 것'들에만 집중했던 사람들은 스스로의 취향, 특성들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
건강/보건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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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SPACE
RD.SPACE

이런 사람 있나요?

비싼 옷 없이도 귀티 나는 사람 특징 1. 자기에게 맞는 형수를 쓴다. 2. 외모와 분위기에 신경 쓴다. 3. 말에 단정함이 느껴진다. 4. 기분과 태도를 관리한다. 5. 자존감이 높다. 6. 유행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 7.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 8.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안다. 9.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다. 10. 후회보다는 계획을 한다. 11. 자기 기준이 확고하다. 12. 마인드 셋이 좋다. 매력적인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임을 확신하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능동적이며 주체적으로 살아간다. 사실 이러한 매력을 가진 그들도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은 아닐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찾고 거울을 보며 말과 태도를 연습하며 자기계발과 마인드 셋을 위해 독서도 게을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듯 누구나 끊임없는 연습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다. 먼저 원하는 삶을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쫓아가면 된다. 언젠가 매력...
젠더/청년/교육
이슈 애피타이저
이슈 애피타이저

2023.03.20.(월) 이슈 애피타이저

🍴대중교통서 마스크 벗는 첫날, 수도권은 고농도 초미세먼지(한국일보) 20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됨. 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 올봄 첫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될 예정. 초미세먼지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 관심 단계는 미세먼지 위기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 19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초미세먼지 일 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하고, 20일에도 일 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 비상저감조치로 20일 해당 지역에 소재한 석탄발전소 3기의 가동이 정지되고, 3기의 출력은 80%로 제한됨. #대중교통_마스크의무해제 #수도권_미세먼지저감조치 🍴혼인 줄어드는데, 이들만 '역주행'··· 황혼 새 출발에 이유 있다(한국일보)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5~34세 혼인 건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8% 감소했는데, 60세 이상 남성의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6.3% 늘었음. 전체 연령으로 보면 전년 대비 0.4%...
한국정치 · 경제/소비자 · 노동/인권/사회
이선우
이선우

나는 왜 쓸까?

번역을 일로 삼기 때문에 이래저래 글을 쓰는 일이 많은데, 나는 왜 또 글을 쓸까? 아무래도 외국어 문장을 계속 보다보면 순수한 한국어가 그리워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 그냥 말을 해도 되는데 왜 글을 쓸까? 글을 써서 유명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므로 그 마음이 엄청 큰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없지는 않다. 누군가에게 잘난 척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세상일에 보잘 것 없는 내 생각 한 자락을 얹고 싶은 마음도 있다. 내가 열등감이 큰가 싶은 생각도 해봤다. 세상에 열등감이 완전히 없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나보다 더 큰 열등감을 지니고 그것을 내뿜으며 주변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으므로 내 열등감이 그렇게 큰 건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열등감을 가진다고 해서 그것을 꼭 글로 써야할 이유는 없다. 나는 왜 쓸까? 아직 엄청나게 인생을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마는, 세상을 살면 살 수록 내 의지, 내 욕구...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언론/미디어 · 사상/철학/역사
혁명읽는사람
혁명읽는사람 인증된 계정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노회찬의 정의당'이 그립습니까? -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후기 1부

 2023년 현 시점에서 보았을 때 정의당을 비롯한 좌파정당들의 민주당과의 연대를 통한 세력 확장은 사실상 실패로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정의당이 국힘당과 연합하여 민주당만 공격한다고 느끼며 답답해 하고 있지만 좌파 정당의 지난 10여년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좌파정당의 입장에서도 민주당과의 야권연대를 통한 세력확장의 결과가 고작 3%의 지지율로 돌아오거나 아예 정당 자체가 공중분해 되는 등 사회 전체의 좌경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나옵니다. 이 글은 좌파정당의 독자적인 세력화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민주당의 '야권연대론'이 가장 집약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저술된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돌베개, 2011; 2017)을 중심으로 민주당적인 세계관을 살펴보고 이해하기 위해 적어보았습니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강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량상 1만자씩 나눠서 올리려 합니...
한국정치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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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디플로마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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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가위, 훈민정음과 혜원전신첩을 조각내다

NFT에 대한 오해: ‘NFT는 사기다’ 사기란 ‘사람을 속여 착오를 일으킴으로써, 금전적 손실을 보게 하는 행위’를 뜻한다. 그런 의미에서, 블록체인에서 유통되는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은 사기꾼들의 좋은 먹잇감이라 할 수 있다. NFT는 2021년 영국의 사전 전문 기업 콜린스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며 빠르게 확산한 기술개념으로, 실제로 보급돼 활용된 것은 2년도 채 되지 않았다. NFT에 대한 설명은 복잡다단하지만,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인터넷을 기반한 가상세계에서 사물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컴퓨터 파일에 구매자 정보 등 고유 인식 값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소유권을 보증한다. 하지만 이 기술은 현재(2023년 1월 기준)까지 소유권과 저작권에 대한 법적 기준이 모호하다. “무채물(無體物)인 디지털 콘텐츠는 민법상 소유권을 인정받는 물건에 해당하지 않아 소유권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