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참 어이가 없네
2023/07/28
아침 7시 20분 시숙님( 시 아주버니) 한테서 전화가 왔다.
도데체 어디서 부터 잘못 된건지... 알 수가 없다.
나는 정말 가난한 집 맞이로 태어나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것, 을 누리며 살 수가 없었다.
일찍부터 사회에 나와서 일을 했고 내 인생의 처음 남자가 지금의 남편이다.
남편을 만났을 당시에는 직업은 공무원이고 다섯 명의 형제 중 둘째 아들에 시댁은 그 지역 에서는 알아주는 부자였다.
결혼을 하자고 했을 때 거절할 이유를 없었다.
나는 정말 가난한 집 맞이로 태어나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것, 을 누리며 살 수가 없었다.
일찍부터 사회에 나와서 일을 했고 내 인생의 처음 남자가 지금의 남편이다.
남편을 만났을 당시에는 직업은 공무원이고 다섯 명의 형제 중 둘째 아들에 시댁은 그 지역 에서는 알아주는 부자였다.
결혼을 하자고 했을 때 거절할 이유를 없었다.
현모양처 가 꿈 이였는데 드디어 내 꿈이 실현되는 순간 이었다.
내가 결혼 할 때, 시 아버님께서는 나이 52세에 암으로 돌아가시고 안 계셨고 사망 하시기 전 아들 세명에게 이미 유산을 물려 주셨다고 했다.
남편은 둘째라서 크지 않는 집 한채 와 논 3 마지기 그러니까 600평을 물려받았고, 도련님도 똑 같이 집 한채 와 논을 물려 받고, 나머지 재산은 장남 인 시숙님께 다 물려 주셨다고 했다.
물론 공짜로 얻으 것이니 좋지만 나는 별 욕심도 없고 그냥 감사할 따름 이였는데.
그렇게 행복했던 결혼 생활 5년...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똑순이 참 현명하십니다! 저는 남편한테도 딸들에게도 하소연 할거 같은데...
역시 참 본받을 우리 똑순이님~
그쵸 진짜 참 어이가 없는 일인데... 진짜 그런 일들이 참 비일비재 하더라구요...
그런 일들의 현명한 대처는 똑순이님처럼 하시는거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화이팅이요~^^
@아쿠아마린 님~ 안녕하세요^^
진짜 어이가 없는 일 이지요ㅠ
남편 명의로 된 집인데 시숙님이 판다고 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남편에게도 딸들 한테도 말을 못하니 여기 얼룩소에 글을 썼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똑순이님 똑부러지게 짧게 글로 잘 하셨네요!
정말 현명하신 방법이십니다!
저희 아빠도 세상 좋은... 법 없이도 살사람 등등 온갖 칭찬에
보증과 빌려주고 못받음 등등만 넘쳐났었고...
아... 사연이 저또한 많습니다..
세상 좋은 사람은 세상 만만한듯 합니다!
똑순이님이 똑 부러지게 늘 이렇게 글로 현명히 대처하십시요!
@노영식 @지미 @리사 @최경희 @수지 @클레이 곽 @연하일휘 @목련화 @살구꽃 @제이 @빵이뽕이 @story @나철여 @콩사탕나무 @JACK alooker @Iks @미미패밀리 @이재경 @리아딘 @행복에너지 @진영 님~ 안녕하세요^^
일 주일 중에 제일 바쁜 금요일 이여서 이제 퇴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하나 답글을 달아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먼저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저를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고 대안 책을 주셨네요.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작년에 남편의 상태가 안 좋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시숙 님께 34년 만에 남편의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쯤 형님이 전화해서
"자네만 알고 말지 시숙 속 뒤집 을라고 전화 했는가" 하시더군요.
누구한테 말 하것는가 우리한테 말 하소 해야 맞지 않을까요
그때 정말 오만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 후로 전화를 한번도 안 했는데 오늘은 남편 명의로 된 집을 왜 시숙님이 팔자고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 수도 없고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점심시간에 글을 써서 올리고 일을 끝내고 얼룩소에 들어오니 이렇게 많은 댓글과 이어쓰기 가 달려 있네요.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똑순님 정말 똑부러지게 거절 잘하셧네요. 정말 염치가 없군요..
확실하게 거절하셔야겠어요. 참 너무하네요. 오히려 더 마음 써주고 고마워해야될 사람들이
더하네요 ㅜ
@똑순이 님,, 끝까지 강하게 가셔요.. 아무래도 명의를 똑순이님 앞으로 해놓으시는 게 좋겠어요.
왠지 불안합니다. 앞으로 별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또다시 뭔일 터질까 두근구근합니다.
@똑순이 그동안 마음고생이 어마무시 하셨겠어요..저같았음 욕 한바지 했을것 같은데...
똑순이님은 정말 부드럽게 말씀하셨네요..그러면서도 속은 얼마나 상하셨을까요?저도 시아버지께 비슷한 경험을 해서 조금은 심정을 알것 같아요.그래두 이젠 화나면 빽~!!!해버리세요. 안그러면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르더라구요
저기 문자에 있는 시숙님에서 '님'을 그냥 뺴버리면 안 될까요...와- 이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데요. 왜 당연히 그것들이 자신의 소유라 생각을 하는건지. 그리고 본인의 아이가 잘못한 것을 당연스레 자신의 동생에게까지 떠넘기려 하는 건지. 분명 저번에 남편분이 마음고생하셨던 것도 말씀드리지 않았었나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가만히 있으면 호구인줄 아나!!!!
잘 참으시고 잘 대답하셨습니다. 세상 어딜가나 시댁이 문제인경우가 많더군요. 아무래도 며느리를 함부로 대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똑순이님께서 더 이상 당하고 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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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일 중에 제일 바쁜 금요일 이여서 이제 퇴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하나 답글을 달아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먼저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저를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고 대안 책을 주셨네요.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작년에 남편의 상태가 안 좋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시숙 님께 34년 만에 남편의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쯤 형님이 전화해서
"자네만 알고 말지 시숙 속 뒤집 을라고 전화 했는가" 하시더군요.
누구한테 말 하것는가 우리한테 말 하소 해야 맞지 않을까요
그때 정말 오만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 후로 전화를 한번도 안 했는데 오늘은 남편 명의로 된 집을 왜 시숙님이 팔자고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 수도 없고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점심시간에 글을 써서 올리고 일을 끝내고 얼룩소에 들어오니 이렇게 많은 댓글과 이어쓰기 가 달려 있네요.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혹시라도 부부간 증여로 부동산 명의를 @똑순이 님 앞으로 2분의1 공유로 옮겨두시는 것이 안전할거 같습니다.
세상에나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가만히 있으면 그래도 된다 생각하는것같아요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저는 똑순님이 그집하고 인연 끊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족이라고 다 가족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다 화가납니다
가족들 끼리도 소송은 왜 거는지 저도 사실 살짝 이해하는
사람이라...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잠도 못 자고 화병이 났던적이 있습니다.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사시는것이 편한것 같습니다. 상처준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데 내가 병이 나더라구요~
말도 문자도 너무 부드럽게 보냈구려. ㅜㅜ
속상하겠어요.
그래도 참 점잖게 문자 보내셨네요.
저 같으면 정말 독하게 문자 보낼 듯 합니다.
싸움나는 게 싫어서 참고 넘기면 상대방은 내가 지금 얼마나 참고 있는지 절대 모르더라고요..
아니다 싶을 땐 한마디 해야하더라고요.. 잘하셨어요..
똑순이님 화를 너무 참으시는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역시 가족끼리라도 절대 금전거래는 하는게아니라는 말이 맞는것같습니다
아마 첫 보증을 서주지않았다면 지금은 똑순이님 생각대로 현모양처가 되어있지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왜 모든 아빠, 남편들은 그럴까요
저희 아버지도 제가 어릴때 친구 보증을 잘못서는바람에 모아놓은 재산을 다 날리셔서 아직도 엄마는 그때 그 일을 원망하시거든요
저도 그래서 함부로 친구들과도 금전거래는 안하고
아예 집 가계는 아내한테 맡겨놓고 저는 용돈만 받고있습니다
똑순이님 정말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마음에 품고계시면 병나실수있어요~ 문자로 잘보내셨습니다^^
너무 화가나요ㅠㅠ
내게 피해주는 사람들은 참으면 안 안된다고 하더라고요.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보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해야죠.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자기 것처럼 말을 하는지 너무 이해가 안돼요.
많이 속상하고 화가 나셨을텐데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라도 한잔 드시고 잊어버리셔요.ㅠㅠ
지금 잠시 섭섭한게 낫지요...
나중까지 정말 오래 화목하려면 지혜롭게 거절하셔야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