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투기 공동개발을 위한 방산 수출규제 완화 결정 [당신이 잠든 사이]
[감사습관 기르기 챌린지] 240621 금 "낮아진 습도, 나라는 사람에 대하여, 얼룩소"
[감사습관 기르기 챌린지] 240621 금 "낮아진 습도, 나라는 사람에 대하여, 얼룩소"
하루를 시작하며 감사한 일
1. 온도가 올라 더운 와중에 습도가 높지 않고 선풍기바람이 있어 더위를 견딜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집 아파트가 산을 깎아 지은 곳이어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집안이 시원한 편이에요. 그래도 습도가 높으면 선풍기가 있어도 더 덥게 느껴져요. 그런데 어제부터 습도가 낮아져 더운건 여전하지만 끈적거리는 습함이 적어 덜 불쾌하더라고요.
2. 밤을 새웠지만 저의 기준과 가치관을 더 분명히 하고 저에 대해 알게 된 것과 이른 아침 감사한 것을 생각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잠이 오지 않고, 요즘 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메모장에 적는 일의 필요성과 재미를 느껴 밤새 적었어요. 대부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 요약해서 명확하게 하는 것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그래서 이런 사람의 어떤 반응과 모습이 눈에 거슬렸구나, 특정 상황에서 내가 이런 반응을 한 이유가 이거였구나 등 제 자신에 대해 이해하게 됐어요.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저에 관한 것들을...
1조 4천억 달러를 대출한, 어느 남자의 완전한 삶
알렉세이의 고고인류학 320편 - 21세기에 15~16세기 대항해시대 때로 회귀하고 있는 집단 서방, 최근 예멘 후티 군대에 의해 홍해가 차단되어 집단 서방의 주요 해운사들
알렉세이의 고고인류학 320편 - 21세기에 15~16세기 대항해시대 때로 회귀하고 있는 집단 서방, 최근 예멘 후티 군대에 의해 홍해가 차단되어 집단 서방의 주요 해운사들
바스코 다 가마는 대항해시대 포르투갈의 탐험가로 유럽인 최초로 유럽-인도 직항로를 발견한 사람이자, 이후 유럽의 아시아에 대한 식민 정책의 시작점을 주도한 인물이다. 바스코 다 가마와 아메리카로의 신항로를 개척한 콜럼버스 두 사람으로 인해 세계의 흐름은 완전히 변화하기에 이르렀다. 유럽, 특히 포르투갈의 영웅이지만 도중에 만난 아라비아 선박의 비 무장 선원들을 몰살시키고, 교역을 거부하는 인도의 도시들은 무차별적으로 폭격했으며 시민들의 손과 발, 귀를 자르는 등 잔혹한 면모도 보였다. 행적을 살펴보면 인도인이나 아라비아 인의 입장에서는 잔혹하고 탐욕스러운 해적이자 약탈자였으며 사악한 살인마였다. 특히 미리(Miri) 학살 사건과 커리(Curry) 학살 사건과 같은 학살 행적으로 보면 기독교인을 빙자해 패악을 저지르는 적그리스도에 가까운 인성을 가진 인물이었다. 돈이나 패권 같은 목적을 위해 사람을 살해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는 가학적인 학대를 저지르는 경우가 허다했다. 따...
알렉세이의 고고인류학 318편 - 쿠르디스탄과 이스라엘의 관계, 마냥 우호적인가? 쿠르드와 이스라엘, 배신의 역사
알렉세이의 고고인류학 318편 - 쿠르디스탄과 이스라엘의 관계, 마냥 우호적인가? 쿠르드와 이스라엘, 배신의 역사
나는 늘 그렇듯이 터키 디야르바크르에서 쿠르드족과 쿠르디스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디야르바크르의 분위기는 반(反) 터키 정서가 여전하다. 쿠르디스탄의 수도는 디야르바크르이고 쿠르디스탄의 영토는 북쿠르디스탄, 이라크 쿠르디스탄, 로자바 쿠르디스탄으로 나뉘어 있다. 디야르바크르는 북쿠르디스탄에 속해 있다. 디야르바크르를 걸어보면 중심대로인 가지대로에 이스라엘 국기가 바닥에 새겨져 있다. 보통 국기라면 어딘가에 내걸거나 하는 것이 원칙인데 바닥에 새겨져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는 밟고 가라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 한 나라의 상징인 국기 모형이 이렇게 일반인들에게 지저분하게 밟히는 것은 해당 국가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 없다.
그 대신 팔레스타인 국기는 도처에 팔고 있는데 이스라엘 국기처럼 바닥에 새기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대한 쿠르드인의 감정이 어떤지 물어보니 10명에서 7명은 매우 좋지 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스라엘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이...
외국어 공부 어플 "듀오링고(Duolingo)" 122일 사용 후기(영어/일본어)
외국어 공부 어플 "듀오링고(Duolingo)" 122일 사용 후기(영어/일본어)
로스쿨에 입학한 이후 영어와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대략 2018년 학부 4학년 시절, 로스쿨 입시에서 공인어학시험 점수가 필요해서 토익시험을 치렀던 게 저의 마지막 영어공부였습니다. 다행히도(?) 로스쿨 3년 과정과 변호사시험을 치르는 데 어학능력이 거의 요구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대형로펌에 입사하는 데에 외국어실력이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대형로펌에서는 원어민급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가 되는 수준을 요구했기 때문에 '이제 와서 영어공부를 해 봐야 그 정도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할 것이다.'라고 지레짐작했습니다. 사실 대형로펌에 딱히 갈 생각도 별로 없었고요. 그 핑계로 한동안 언어공부를 놓고 살았습니다.
어쩌다가 외국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우연한 계기였는데요. 어느 친구가 군생활을 하는 동안 '듀오링고'라는 외국어 공부 어플을 이용해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제게 얘기해 주었습니다. 사실 외국어 공부 관련 어플이 있다는 건 진작에 알고 있었는...
BCG의 커머스 메가 트렌드, ‘CBEC’가 뜨는 이유
설마 이곳에 도서관이 있다고?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연애 사이의 접착력은... 백수린, 《눈부신 안부》
매번 새로운, 더위는 늘 낯설다 : 2019년 ~ 2023년까지의 더위를 추억하다
매번 새로운, 더위는 늘 낯설다 : 2019년 ~ 2023년까지의 더위를 추억하다
아침부터 26.4도다. 어제 낮에 36.0도가 훌쩍 넘었었다. 땡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노는 딸아이가, 어제 낮에는 그냥 집에 들어가자고 했다. 체감으로는 37도가 넘는듯 했다.
6월인데? 벌써 36도?
덥다.
많이 덥다.
정말 너무 덥다. 6월인데 연일 36도다.
여름에 더운건 당연하지만, 벌써 이렇게 덥다니.. 아니 이렇게 더워도 될 일인가? 심하다. 심해. 하면서 최근 몇년간 갈무리해둔 핸드폰 화면을 돌아보았다.
2019년 ~ 2023년, 더웠던 날들
37도를 찍었던 2019년 8월.
어마무시하게 더웠던 그 해 여름이 생각났다.
잊고 있었지만, 6월부터 몹시 더웠던 적도 있다.
2020년 6월이 그랬다. 2020년에는 여름에 한달반 넘게 비가 주구장창 왔던 무시무시한 해이기도 하다. 더위랑 비랑.. 다 잊고 있었다.
그러고보면 여름에 35도나 36도는 일상이었나보다. 매번 덥다를 외치며, 스르르 잊었다가.. 다음해가 되면 또 덥다고 난리...
한국의 핵심 이슈를 깊이 있게 정리 (2024년 6월20일)
엔비디아 vs 리벨리온 x 사피온?
알렉세이의 고고인류학 315편 - 부남 왕국과 고대 동남아시아 문화
# 63. 꽁꽁 얼어붙은🥶 한반도 위로 풍선이 떠다닙니다🎈
첫귀에 반한 재즈10 졸졸대는 피아노 소리; 내 귀는 술잔이니 한잔 따라주오
첫귀에 반한 재즈10 졸졸대는 피아노 소리; 내 귀는 술잔이니 한잔 따라주오
레드 갤런드 <Gone Again> 들어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TUMucp9cWbY
‘Groovy’ 앨범 들어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Lg2NgcdyDoU
오늘 소개하는 <Gone Again>은 피아니스트 레드 갤런드Red Garland가 이끄는 3중주단 ‘레드 갤런드 트리오’의 곡이다.어릴 적 레드 갤런드의 피아노 연주를 처음 들었던 것은 라디오에서 그가 사이드 맨으로 참여한, 테너 색서포니스트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의 앨범 ‘Soultrane’ 중 <I Want to Talk about You>를 들려주었을 때였다. 존 콜트레인의 솔로 연주에 이어 레드 갤런드의 피아노 솔로가 나오는데, 그 소리가 마치 귀하디 귀한 술을 귀이 아끼는 이의 술잔에 정성 들여 졸졸 따르는 소리처럼 들렸다. 어른이 된 지금도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 술맛을 잘 모르는데, 소년 시절의...
마당엔 윤석열 실내엔 김건희… 1년만에 가본 용산정원[우상의 정원 13화]
<원더랜드>가 아쉬운 이유, 그리고 '매혹적인 SF의 조건'
양주에서 나온 목간 정보를 공개 않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