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묭
재난이나 영화나 기후나 블라블라
저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그리고 가해자의 선생님입니다.
저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그리고 가해자의 선생님입니다.
#지인능욕“너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온거 같아…”
평온했던 주말, 생각지도 못한 지인의 연락에 어안이 벙벙했다.
‘00학교 교사 000’ 순진한 얼굴로 남학생들이랑 잠자리를 가지며,
걸레 같이 팬티를 찍어달라며 야한 팬티를 입는다.
리트윗하면 원하는 사진 더 보내준다.
#지인능욕 #지인박제 #걸레여교사지인이 보여준 화면에는 내 얼굴이 나온 사진과 남성의 성기사진이 함께 게시돼 있었다. 근무하는 학교와 내 실명, 악질스러운 능욕 글도 함께였다.
생전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 지인능욕, 지인박제라는 키워드, 게시글의 좋아요는 천 개에 육박했다.
‘말도 안돼…’
다 큰 어른들을 울린 '피노키오'의 완벽한 재탄생
제2의 천안문 사태를 야기한 시진핑 일인영도체제의 취약점과 향후 예상
연준 실세가 말한다: 공급망이 예전같지 않으면, 물가도 계속 불안정할 거라고 각오해야 한다
연준 실세가 말한다: 공급망이 예전같지 않으면, 물가도 계속 불안정할 거라고 각오해야 한다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는 당연히 이사회 의장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트럼프 정부에서 임명되었지만 바이든 정부에서도 연임에 성공했다. 그만큼 인정받은 인물이란 뜻이다.
하지만 연준 전체로 보면 지도부 중에서 가장 실세는 현 부의장인 라엘 브레이너드라고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 2인자이며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인 덕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는 2010년대 이후 연준 내부의 지적 혁명을 이끈 인물이란 평가를 받는다. 그가 하는 발언은 연준의 향후 행보나 현재 관심사를 가늠하는 좋은 지표다. 최근 브레이너드가 국제결제은행(BIS)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 연설 전문이 공개되었는데, 몇 가지 이목을 끌만한 지점이 있어서 전문을 번역해 소개한다.
몇 가지 포인트만 추려보자면,
현재 인플레이션 국면이 과거와 다른 건 공급 부문 충격이 크다는 점이다. 그래서 기준금리를 일찌감치 끌어올린 나라들도 예외없이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공급망 충격이 세계적이...
화물차 기사는 왜 시간에 쫓기며 일할까?
화물차 기사는 왜 시간에 쫓기며 일할까?
요즘 화물연대 파업 뉴스가 많이 보이던데, 마침 오늘 1번 이슈가 화물연대 파업에 관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는 거네요.
파업이나 정부의 대응을 다룬 기사는 정말 많이 쏟아지는데, 정작 화물차 운전기사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안 떠올랐어요. 시사인이 기획한 '화물차를 쉬게하라'는 인터랙티브 페이지보면 화물차 운전기사는 어떻게 일하는지, 왜 화물차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어요.(개인적으로 인터랙티브가 좀 어지럽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글 기사도 공유합니다 ^^)
우주 침팬지 햄이 지구로 귀환 후 활짝 웃은 이유
할로윈과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유
파타고니아 창업자의 엑시트는 포브스 때문입니다
토스, 새로운 광야를 넘어가...
독일의 원전 수명연장을 다룰 때 유의할 점
독일의 원전 수명연장을 다룰 때 유의할 점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독일의 전력 생산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iea에 따르면 2010년~2021년 동안 원자력이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에서 12%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동안 재생 에너지가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에서 41%로 증가했습니다.원자력 발전 비중을 줄이는 것과 함께, 원자력과 마찬가지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 에너지를 빠른 속도로 확장한 덕분에 독일 전기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00백만 톤에서 200백만 톤으로 감소했습니다.
님아, 그 레깅스를 입지 마오 : 선을 넘는 자들의 쓸모
세운상가, 종묘, 을지로: 그곳은 ‘백지’가 아닙니다
위스키의 향기가 ‘지속 가능’하려면?
인공지능의 의식? 그런데 먼저 의식이란 무엇인가?
도덕 이전에 음악부터 논의해야 [표절 논란을 넘어서]
강남규의 말줄임표 | 낭만이 자본을 이겼다!, <슈퍼리그: 축구의 종말>
[여행, 책 읽기] 여행 속에서 나는 건축가가 됐다
잘 키운 야채... 부자가 따로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