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꼬
그림 그리는 사람
노후는 프랑스에서 보내고 싶은... 평범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중구난방 글과 그림 일기.
설마 이곳에 도서관이 있다고?
매번 새로운, 더위는 늘 낯설다 : 2019년 ~ 2023년까지의 더위를 추억하다
매번 새로운, 더위는 늘 낯설다 : 2019년 ~ 2023년까지의 더위를 추억하다
아침부터 26.4도다. 어제 낮에 36.0도가 훌쩍 넘었었다. 땡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노는 딸아이가, 어제 낮에는 그냥 집에 들어가자고 했다. 체감으로는 37도가 넘는듯 했다.
6월인데? 벌써 36도?
덥다.
많이 덥다.
정말 너무 덥다. 6월인데 연일 36도다.
여름에 더운건 당연하지만, 벌써 이렇게 덥다니.. 아니 이렇게 더워도 될 일인가? 심하다. 심해. 하면서 최근 몇년간 갈무리해둔 핸드폰 화면을 돌아보았다.
2019년 ~ 2023년, 더웠던 날들
37도를 찍었던 2019년 8월.
어마무시하게 더웠던 그 해 여름이 생각났다.
잊고 있었지만, 6월부터 몹시 더웠던 적도 있다.
2020년 6월이 그랬다. 2020년에는 여름에 한달반 넘게 비가 주구장창 왔던 무시무시한 해이기도 하다. 더위랑 비랑.. 다 잊고 있었다.
그러고보면 여름에 35도나 36도는 일상이었나보다. 매번 덥다를 외치며, 스르르 잊었다가.. 다음해가 되면 또 덥다고 난리...
첫귀에 반한 재즈10 졸졸대는 피아노 소리; 내 귀는 술잔이니 한잔 따라주오
첫귀에 반한 재즈10 졸졸대는 피아노 소리; 내 귀는 술잔이니 한잔 따라주오
레드 갤런드 <Gone Again> 들어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TUMucp9cWbY
‘Groovy’ 앨범 들어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Lg2NgcdyDoU
오늘 소개하는 <Gone Again>은 피아니스트 레드 갤런드Red Garland가 이끄는 3중주단 ‘레드 갤런드 트리오’의 곡이다.어릴 적 레드 갤런드의 피아노 연주를 처음 들었던 것은 라디오에서 그가 사이드 맨으로 참여한, 테너 색서포니스트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의 앨범 ‘Soultrane’ 중 <I Want to Talk about You>를 들려주었을 때였다. 존 콜트레인의 솔로 연주에 이어 레드 갤런드의 피아노 솔로가 나오는데, 그 소리가 마치 귀하디 귀한 술을 귀이 아끼는 이의 술잔에 정성 들여 졸졸 따르는 소리처럼 들렸다. 어른이 된 지금도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 술맛을 잘 모르는데, 소년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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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한국 사회 - 1부 목차] 1부의 '안내 지도'(2) (연재 순서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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